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인버터 방식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농어가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탄소 감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축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 양수장을 주목하고, 2020년 12월 새만금 동진양수장에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를 시범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일반펌프는 급수기에 농업용수 사용량과 관계없이 하루 평균 12~14시간 가동되는 방식이고, 고효율 펌프는 수로의 압력을 감지해 사용한 농업용수만큼 물이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다. 고효율 펌프는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방식으로, 동진양수장의 경우 연간 약 2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공사는 표준화된 감축량을 측정하는 방법론(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정량화하는 일련의 문서화된 절차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고효율 펌프 사용이 온실가스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방법론이 정식 등록될 경우, 농업기반 시설을 활용한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공사는 새만금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21년 농업환경 변동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오는 4월부터 경남지역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업용수의 수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농업용 하천수와 지하수 수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7월, 10월 3회에 걸쳐 도내 하천수(39개소)와 지하수(20개소)의 ph와 용존산소, 질소 등 14종의 일반성분과 카드뮴, 납, 크롬 등 중금속 8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하천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함량이 평균 1.6mg/l(기준 8mg/l),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함량 8.89mg/l(기준 20.0mg/l), 염소 함량 22.1mg/l(기준 250mg/l), 용존성 인 함량은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0.1mg/l 이하로 양호하였다. 중금속인 카드뮴, 납, 수은, 비소 함량은 검출한계 이하로 낮아 농업용수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97.2%는 바닷물이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육지의 담수는 2.8%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대부분은 빙하의 형태로 있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2월 5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올해로 6번째 기념행사를 치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를 통해 '살아있는 토양, 생물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2020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엔은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토양을 살리고, 토양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자(Keep Soil Alive, Protect Soil Biodiversity)'로 정했다. 환경부는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살아있는 토양,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정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토양에는 지구 생물의 23%가 거주하고 있어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한다면 이를 토대로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했다. 환경부는 매년 대면으로 개최했던 기념행사를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수질 및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1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프로그램으로 평가방식은 ERA에서 제공한 시료를 수질, 토양 등 항목별로 참여기관이 분석하면, 그 측정결과를 검증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수질 및 토양분야별 전체 항목에 대해 최우수(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으면서, 2016년 참여 이래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수질분야에서는 TOC(총유기탄소), T- N (총질소), T-P(총인), SS(부유물질), CN(시안), Phenolics(페놀), Cr6+(6가 크롬), As(비소), Cd(카드뮴), Pb(납), Cr(크롬), Cu(구리), Mn(망간) 등 총 13개 항목 시험에서 모두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토양분야에서는 As(비소), Cd(카드뮴), Pb(납), Cu(구리), Ni(니켈), Zn(아연) 등 총 6개 항목 시험에서 모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강원도 인제군)의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에서 지난 6일 귀리 종자 80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양호 홍수조절용지는 소양호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작물 생산단지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인제군(군수 최상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 지사(지사장 강기호)와 지역 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조성 업무 협약을 맺고 종자 분양과 재배,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인제군 남면 일대 150만㎡ 규모로 조성된 부지다. 농진청은 이를 활용한 전용 채종단지에서 귀리 종자를 생산할 경우 대단위 재배가 가능하며 토지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귀리가 성장하는 동안 녹조 발생을 일으키는 주요인인 영양염류를 흡수·축적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 영양염류1) 제거: 총 질소(T-N) 254kg/ha, 총 인(T-P) 28kg/ha )가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종자를 지역 내 축산 농가에 보급하거나 가공, 판매해 농가의 소득 창출 효과 (2020년 생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제14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 활기찬 농촌의 행복한 삶의 모습, 가치 있는 농촌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농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농촌경관사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농촌, 풍경, 사계’로,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알릴 수 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에 대한 메시지를 대국민에게 전할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농촌경관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고, 분야는 일반 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구분된다. 응모방법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21일까지 촬영한 사진 중 3,000픽셀 이상, 20MB 이내 규격*으로 분야별 1인당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8월 21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https://www.raise.go.kr/pcon)으로 응모하면 된다. 낮은 화소로 작품 전시가 어려운 경우 수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신청서에 촬영일시, 장소, 보정 내역(색 보정 등을 위한 간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공익 직불제에 대비해 영농 시작 전 비료 사용처방서를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공익 직불제의 의무사항인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료 사용처방서의 비료 추천량에 따라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비료 사용처방서는 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토양 양분 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 △pH 교정을 위한 석회질 비료량 △유기물 공급을 위한 퇴비량 등 한 해 영농계획을 세우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익 직불제 신청 대상이 되는 농경지는 146 작물에 대해 비료 사용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료 사용기준이 없는 소면적 작물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존 처방기준을 활용한 유사 작물 처방(48종)과 지자체 영농정보 처방(32종)으로 비료 사용량 정보를 제공한다. 비료 사용처방서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비료 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흙토람(http://soil.rda.go.kr)의 비료 사용처방-토양검정정보 메뉴에서 최근 5년 내의 토양 화학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지난 4월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하였다. 개정된 「친환경 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 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하여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 온라인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하여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3개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젊은 초보 농업인이 친환경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기준과 인증절차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노력해 가는 과정을 개인 방송 채널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을 직접 만나서 경험담을 들어 보고 실제 농업 현장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