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천안에 위치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방역현장인 천안 목천읍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전만권 천안부시장 등이 참석,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천안 한 체험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총 6건(농장 5, 관상용 1)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처분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30일간 이동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전해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방역활동에 조금이라도 소홀해 지면 2016년도와 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라며 “겨울 철새의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철저한 소독과 점검인 만큼 소독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천안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며 “매년 반복되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가금류 사육 환경을 바꾸고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농업
전라남도는 1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 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의 이름인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막걸리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처럼 하얗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6%로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숙취가 적고 트림이 나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누우리 막걸리’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와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20병(1병당 750㎖) 들이 1상자에 3만 원으로 전화(061-744-3161)로 구입할 수 있다. 조병준 순천주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막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과 함께 성장한 전통주는 단순
전라남도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6차례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에서 전남 6차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판촉에 나선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smartstore.naver.com/bootypanda)’ 판촉전에선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전남도내 7개 시군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판촉은 ▲1월 11일 강진 착한한우를 시작으로 ▲1월 15일 나주 곰탕 ▲1월 20일 장성 깻잎김치, 순천 갓김치 ▲1월 26일 담양 죽순떡갈비 ▲1월 28일 광양 매실, 고흥 유자 ▲2월 4일 앵콜방송 등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유명 쇼호스트인 개그우먼 조혜련, 변기수를 비롯 방송인 홍진희, 김성수가 출연, 남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제품별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해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전라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기질비료지원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선 곡성군과 진도군 등 2개 군이, 농협 중에선 광양농협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토양유기물함량을 비롯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율,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친환경비료 교육, 비료 품질 점검, 토양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및 사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전라남도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7일 유기질비료 지역 공급업체에 대한 우대 지원액을 현행 포대당 3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해 오는 2022년부터 시행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올해 포대당 100원이 감액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의 포대당 국비지원 단가를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1천 100원과 800~1천100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유기질비료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도내 공급업체가 76개소에 이른데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공급량 중 지역제품 공급량이 50% 수준에 그쳐 도내 가축분뇨 처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선 도내 유기질비료 소비 증진을 위한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등 176개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유기질비료 지역제품 구매촉진 운동을 펼쳐 소비를 이끌었다. 올해 광양시 등 11개 시군은 유기질비료 지역업체 비료를 구입할 경우 포대당 200원에서 300원을 추가 지원하며,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건을 세대원 직업에 상관없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6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오는 4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도내 거주하면서 농어업 또는 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임업인이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 700만 원을 넘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을 희망한 농어민은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을 이·통장을 통해 시·군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는 전남도내 농어업경영체 경영주 19만 1천 541명에게 1천 149억 원이 지급됐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역정보 제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 품목 등 희망 정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회원가입 시 추가 입력하면 관심 지역으로 선택한 지자체에서 희망 정보에 맞춰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원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 유치 마케팅이 가능하다. 귀농귀촌 유치활동 우수 지자체인 강원 횡성, 충북 괴산, 전남 고흥, 경북 상주 4곳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종합센터로부터 실시간 연계받은 귀농귀촌 희망 정보를 토대로 회원 전용 홍보채널(카카오채널·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지자체 지원 정책, 교육‧행사 일정 안내 및 참여자 모집, 1:1 상담 진행 등 지자체-수요자 간 실질적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말까지 4개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021년에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참여
전라남도가 어려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를 12월말 지원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이자는 ‘이자차액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전남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 농업인법인은 대출이자의 1%를 초과한 이율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에서 연간 200만원까지, 법인은 대출금 2억 원 이내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각각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중고 농기계를 구입했거나 귀농인이 주택을 매입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 경우 1년에 한해 지원한다. 지급은 농업인법인의 별도 신청 없이 이뤄지며, 시군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넘겨받아 검증한 후 일괄 지급한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2만 6천 건, 27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2만 4천 건, 25억 원을 지원했다. 각 정책자금별로 지원되는 있는 사업의 경우 농업종합자금은 원예특작분야 시설 및 개보수, 농
전라남도는 내년 농정분야 39건의 신규사업에 538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농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향상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추진해온 48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량과 사업비가 대폭 확대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 농어민공익수당 지원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힘쓴데 이어 내년 중소농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는 FTA 등 세계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전라남도는 신규사업으로 중소농 위주의 소규모 들녘경영체 5개소를 육성하고 시설·장비를 구입하는데 15억 원을 지원하며, 영농규모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수요증가에 맞춰 중형(66㎡~165㎡) 규모 저온저장고 45동을 구축하는데 2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농촌인력 감소에 대응해 농업용 1t 트럭에 덤프기능이 가능한 농축산물 덤프운반장비 1천대, 가축 설사병에 따른 폐사를 막기 위해 한우 번식우 종합 설사병 예방백신도 지원한다. 이밖에 시설원예 생산비
전라북도 농정시책에 대한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민관협치인 삼락농정을 도정의 핵심정책으로 삼고 각종 사업과 시책을 추진한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잇따라 수상하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농정시책 유공, 농촌지역개발 유공, 식량산업 발전 유공, 축산정책 유공 등 농축산업 전 분야 평가에서 산업훈장 1점,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 4점, 장관 표창 134점 등 총 144점의 표창을 전북 농업‧농촌 발전에 노력한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수상했다. 특히, 전북도의 식량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농산유통과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친환경 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영농조합법인 오가닉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여기에 힘입어 전라북도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산지유통혁신조직 지원 시범사업에 전국 최다 4개소 선정과 ‘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전국 1위, ‘20년 산지유통조직 운영실적 평가’ ㈜농산 1위(민간분야), 전주조공법인 2위(농협분야)를 차지하였다. 또한, 전라북도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자체 방역 우수 사례 특
전북도는 24일 올해 도내 농업 직불성 예산이 4,8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편된 직불제와 함께 농민수당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농업 직불성 예산은 올해 직불제 개편으로 대폭 인상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3,147억 원, 경관보전· 논이모작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과 도와 시·군이 지급하는 자체 직불금과 함께 올해 처음 지급한 농민 공익수당 643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20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북도 농정예산의 4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별 수혜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통계청의 농가수를 기준으로 단순비교 시 농가당 평균 515만 원의 직불성 예산이 지급됐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직불성 예산사업의 누수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이번 달 말 지급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북도는 직불성 예산외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등 4개 품목, 773농가에 42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느해보다 많은 올해 직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