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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자재지원 정부평가 ‘우수기관’

-국비 7억 인센티브…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인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기질비료지원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선 곡성군과 진도군 등 2개 군이, 농협 중에선 광양농협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토양유기물함량을 비롯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율,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친환경비료 교육, 비료 품질 점검, 토양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및 사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농업인들이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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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2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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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설 피해 상황 점검 및 현장 기술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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