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0월 25일(금) 오후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농상생 탐색매장(이하 안테나숍) ‘ 힙촌일기’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안테나숍 ‘힙촌일기’가 소비자가 잘 몰랐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알리고, 나아가 도시민이 농업‧농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테나숍 ‘힙촌일기’는 서울 성수동에서 10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도시에서 쓰는 일터, 쉼터, 삶터에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마트팜, 이색카페, 힙촌홈즈, 팜스토어, 촌캉스 컨셉의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시식, 평가, 구매와 더불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도 제공되며, 전통주갤러리(한식진흥원 운영)와 협업하여 우리 쌀 등으로 만든 전통주 20여 종 상시 전시된다. 송 장관은 “이번 시도를 통해 도농교류를 위한 안테나숍 모델을 마련하여 제2, 제3의 안테나숍이 도심 곳곳에 문을 열어 많은 도시민들께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매력적인 상품들을 쉽게 접하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지난 10월 2일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바는 있으나,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국립 야생동물 질병 관리원의 2024/2025년 예찰 검사 계획에 따라 포획된 야생조류 (원양)를 정밀 진단한 결과, 최종 확인됐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24년 전세계적으로 고병원성 H5N1이 유행 (전체의 약 85%)하고 있으며, 이번 동절기 일본(북해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H5N1형이 2건 검출(‘24.9.30, 10.8)된 바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10월 17일(목) 일본 홋카이도의 육용 닭 농장(약 1만 9천수 사육)에서 올해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가금농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올해 9월 30일 홋카이도 올베초에서 폐사한 야생조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친환경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의 일환으로 ㈜에이치비에스에서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국수나무’의 친환경 식재료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이치비에스 측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최대 450개소에 친환경 채소 홍보용 샘플을 전달할 예정이며, 국수나무 메뉴 11종(기존 9종, 신규 2종)에 청경채, 적양무 등 친환경 베이비채소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안에 친환경 베이비채소에 대한 샘플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주문량을 매장의 70%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결과적으로 친환경 베이비채소 공급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 전파를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데 의의가 있다”며 “타 프랜차이즈까지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미식 체험단 ‘포크리에’가 지난 15일 19기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한돈 우수성 전파’ 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지난 10일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포크리에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최상의 그릴링으로 구워진 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선진의 세심한 유통관리 프로세스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포크리에 19기는 오는12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 체험단으로 파트를 나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선진포크 한돈을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게 주된 미션이다. 체험단은 온라인 체험단(쉐프당) 6명, 오프라인 식당 체험단(맛있당) 12명, 대학생 기자단(꿈나무당) 12명으로 총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포크리에 19기는 선진포크한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기자단 ‘ 꿈나무당 1기’를 새롭게 선발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를 뜻하는 ‘포크’와 ‘소믈리에’를 합쳐 탄생한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전문가로서 선진포크한돈의 품질 좋은 고기를 직접 경험하며 한돈의 맛을 널리 알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10월 11일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번에 확인된 H5N3형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야생조류 유래 N3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재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외 H5N3 검출현황에 따르면 야생조류 15건(독일9, 덴마크2, 아일랜드1, 프랑스1, 영국1, 네덜란드1) 이다. 중수본은 상세한 바이러스 정보는 전장 유전자 분석, 동물병원성 실험( 폐사율, 전파율, 반수치사농도 등) 등을 통해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중수본은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관계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기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식품부
가을철 감염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하 SFTS) 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이하 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10월 10일(목)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지자체 등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등산, 성묘, 텃밭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SFTS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률이 높은(사망률 약 20%) 질병이다. 또한, SFTS는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할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발생원인 주요 증상 및 특징 치명률 SFTS 바이러스(bandavirus dabieense, SFTSV)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 SFTS 감염환자
국내 최초로 돼지농장 44호와 젖소농장 24호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농장 입구> <피트내 슬러지관리 > <분뇨의 바이오에너지화> < 축사악취방지노력 >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경남 창녕군 우포월드 돼지 농장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기술 ( ‘23년 MSY 23.2로 일반 농장(18.5) 대비 우수)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의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29% 저감 했다. 특히 이 돼지 농장은 HACCP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등 축산 인증 받았으며, 주요 탄소감축기술은 MSY 향상, 액비화 ‧ 정화처리, 피트 내 슬러리 관리, 분뇨의 바이오에너지화, 축사 악취방지 노력 등이다. < 액비화(고액분리기)> < 농장입구 > < 퇴비화 > < 바닥깔짚> 전북 고창군 상하 젖소 목장의 경우 유기축산 인증을 받은 곳으로 △1마리당 우유 생산량 향상
천원의 아침밥'을 통한 친환경 쌀 전환 지원사업이 추진돼 대학생에게 유기농 쌀로 지은 밥이 제공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이영애, 이하 대학생협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상임대표 권옥자, 이하 한살림)와 연계한 사업을 통해 유기농 쌀 공급에 대한 차액을 지원한다.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참여 조합 중 쌀 전환을 희망하는 회원 대학에 이달 2일부터 60일 동안 유기농 쌀이 공급되며, 예상 사용량은 총 20t(20,880kg) 정도이다. ‘천원의 아침밥’을 통한 ‘유기농 쌀 전환’ 캠페인에는 대학생협연합회 회원조직 9개 대학생협이 참여한다. 경상국립대학교(가좌, 칠암),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바이오메디캠퍼스), 상지대학교, 숭실대학교, 인천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가 함께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 조성과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협연합회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는 180여 개의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 전파를 위해 공공 급식시장 외에도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 (이상고온)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발생한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는 농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벼 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벼멸구 피해의 자연재해 인정과 쌀값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의 관련 질의에 대해 "최근 고온 영향으로 전남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컸다"면서 "벼멸구 피해는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을 단장으로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 개최한다. 이번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가 전국에서 약 3만 4천㏊(9월 27일 기준, 잠정)발생하였으며,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약 7.1천㏊, 충청남도가 약 1.7천㏊, 경상남도가 4.2천㏊, 기타 지역에 1.5천㏊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 기상과의 인과관계,
중기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구 연고사업 육성사업의 협업구조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법무부 (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등 4개 정부 부처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21(월)까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 · 농림축산식품부까지 확대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 등 107개 지자체 및 농촌협약에 기선정(‘21.~’24.)된 8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행안부와 공동으로 예비 선정한 22개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에 더해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하여, 지난해(10개 과제)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총 3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단위 면적(10a)당 소득(이하, 소득)은 딸기(시설, 수경), 가지(시설), 장미 (시설), 토마토 (시설, 수경) 순으로 나타났며, 대체로 시설작목 소득이 노지작목 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에 생산된 51개 농산물에 대한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의 작목 선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정책ㆍ연구 지원, 영농손실 보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기반으로 설계한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작목 소득을 살펴보면, 딸기(수경) 1,467만 원, 가지 1,306만 원, 장미 1,284만 원, 토마토(수경) 1,215만 원, 딸기(토경) 1,150만 원 등이다. 시금치 소득은 173만 원으로, 시설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았다. 노지작목 소득은 포도 643만 원, 블루베리 603만 원, 생강 526만 원, 사과 503만 원, 배 363만 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밀 소득은 13만 원으로 조사돼 전체 작목 가운데 밀이 소득이 가장 낮은 작목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총 25개, 소득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