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9일(금) 오후,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설치된 한식 홍보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한식 인식 확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효 · 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송 장관은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떡 · 한과 등 전통 다과와 도서·홍보 영상 등을 둘러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 · 김 과자 등을 시식하고, 외국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 비비큐 (BBQ) 식품관으로 이동하여 윤홍근 회장과 함께 케이 (K)-치킨 · 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 제품을 둘러보고, 해외 한식 열기와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세계인들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으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고 하면서,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 ‧ 접수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관할 읍 ‧ 면 ‧ 동에 비대면 간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하여야 한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을 지난해 51만명에서 97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 ‧ 면 ‧ 동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년에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를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하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므로,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관할 읍·면·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업, 식품산업간 상생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4년 미래 유망 식품 분야 41개 신규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R&D)을 지원한다. ’24년 총 122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는 식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는 최근의 식품기술 동향과 전문가 및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지정공모과제’ (24개, 총 75억 원)와 창업 초기부터 규모확대 단계 (스케일업)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공모과제’(17개, 총 47억 원)로 구성된다.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4년간 총 5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대체․기능성 식품, 질환관리식 등 신(新)식품 제조기술 분야에 18개 과제 53억 원이 투입되며, 냉해동․살균 자동화 등 식품 품질과 안전관리 기술 분야에 6개 과제 15억 원, 식품 제조 부품․설비 국산화 및 국산 소재화 등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 14개 과제 37억 원, 식물성 대체식품․식품로봇 등 해외 연구소․대학․기업 등과 공동연구가 필요한 분야에 3개 과제 17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는 가루쌀 제분기술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1,8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월 18일 18시 30분부터 1월 20일 18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김포‧고양‧양주‧동두천‧연천‧포천)와 강원 (철원) 지역 (8개 시 ‧ 군) 의 양돈농장 ‧ 도축장 ‧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청년 세프들과 함께 한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8일(목)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한 영셰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한훈 차관과 한식의 미래를 이끌 영셰프는 물론, 엄태철 (소설한남), 엄태준(솔밤) 미쉐린 스타 셰프, 씨제이(CJ)제일제당, 대한상공회의소 등 업계, 학계 등 30여명이 모여 한식 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한식의 인기 현황과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그야말로 ‘한식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상황이다”고 밝히면서 “한식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한식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발족한「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통해 20여회에 걸쳐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과제를 발굴해왔으며, 이번 간담회 논의사항까지 반영하여 내달 초「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 (‘22년 기준, (10~18세) 33.1%, (19~29) 59.2, (30~39) 48.5, (40~49) 36.4, (50~59) 24.1) 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 · 도 중 15개 시 · 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2023년 설문조사 (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 · 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 (농촌 25.0%, 국가 전체 17.7%(‘22년 통계청)와 유병률( 농촌 34.5%/10.8일, 도시 24.8/ 9.3(’22년 통계청))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했다.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며,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
방역당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15일(월) 경북 영덕군 소재 돼지농장 (480여 마리 사육 )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으며, 1월에만 대규모 산란계 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1월 17일(수)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발생 상황과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 발생 상황 > 경북 영덕군 소재 돼지농장주의 신고(폐사 증가)에 따른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첫 발생임과 동시에 그동안 경기· 강원 지역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지역에서도 발생한 첫 사례이다. 또한, 최근 발생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만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겨울은 작년과 다르게 오리보다는 산란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 · 과일류 ·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 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 국내산 > < 중국산 >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 · 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농식품(K-Food)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121.4억불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상승한 91.6억불,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9.8억불로 각각 역대 최고 기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동안 약 1.5배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수출산업화를 추진하여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어 12대 주요 수출 산업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은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 수출은 9월 2주차(누적)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국가 전체의 수출 회복세에 앞장섰다. 농식품부는 작년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제4차 수출전략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이 지난해 대비 3천억원 증가한 3.1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직불제가 시행된다. 예산 추이도 ’22년 2.4조원에서 ’23년 2.8조원, ’24년 3.1조원으로 계속 늘었다. 농업직불제 단계적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농식품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편되는 주요 내용에 따르면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의 대상 품목 중 콩 · 가루 쌀의 지급단가를 2배로 인상(100만원/㏊ → 200만원/㏊)하고, 옥수수를 신규 지원(100만원/㏊)한다. 또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기본직불금을 인상(120만원 → 130만원)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수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보장보험을 확대(7품목 → 10품목)한다. 이와 함께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돕고(매도: 50만원/월, 선임대후매도: 40만원/월) 이양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 농업을 이끌
국민들은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고 있으며, 동물복지 축산농상 인증축산물 구입 경험도 높게 나타나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으로 구입이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 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만 20~64세, 5천명 대상으로 2023년 11월3일 ~ 11월13일까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로 나타나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동물보호법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