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과 유관단체 등 경마가족 모두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7경주로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가 펼쳐졌다.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경마팬, 유관단체 등 모두가 산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경주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에 보태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경주 직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등 경마 유관단체장, 경마팬 대표 김상래씨,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경주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등 총 1억 원을 경마팬과 경마가족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서울·부경·제주 마주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서울·부경·제주 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말관리사 등 경마 유관단체들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추가로 21백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마팬 대표로 참석한 김상래씨는 “뉴스를 통해 이재민들이 망연자실하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금암3농장에서 ‘2022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이성권 경제사업상무, 당진시 축산지원과 장명환 과장, (사)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김은호 도협의회장, 금암3농장 이호경 대표,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 등 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한돈 농장 주위로 냄새 저감 및 조경 효과가 뛰어난 측백나무, 이팝나무를 식수하였으며, 한돈자조금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60여 농가에 약 2만2천여 그루의 나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여러 도전과제를 마주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돈농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2022 아름다운 한돈농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에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에 대비하여 임업직불제 제도와 임업경영체 등록에 관련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전담 상담원(4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임업직불제법」이 작년 11월 30일 제정ㆍ공포되면서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임업직불제 제도와 임업경영체 등록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평일 9시∼18시까지 산림청 대표번호 1588-3249로 전화하면 전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률 시행일 전, 올해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하고, 이후에 등록할 경우 직불금을 영구히 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임야대상 농업체를 임업직불금 신청(6월 예정) 전인 5월까지 등록하여야 한다.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이규명 과장은 “올해 10월 시행을 앞두고 임업직불제에 대한 임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담 상담원을 운영하여 임업직불제 시행에 따른 임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생대책위원회는 오는 4월 4(월) 14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인근에서「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한국 농어민 총궐기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가입시 기 체결된 어떤 FTA보다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후쿠시마산 농식품 수입이 본격화 될 경우 국민 먹거리 안전마저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 정부는 피해 산업 종사자와 농식품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임기 내 가입신청을 마무리 짓기 위해 무리하게 국내 절차를 추진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고 하면서 “ 농업계를 대표하는 6개 조직과 수산계를 대표하는 3개 조직은 260만 농어민의 생존권과 5천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농업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수산계)▲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층남 태안군 소재 코리아플라워파크를 찾아 4월 9일 개최 예정인 ‘2022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화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수산인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수산식품산업 발전에 대해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28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수산인들의 땀과 노력이 모여 일궈낸 성과”라며, “올해도 공사는 수산식품기업바우처 확대, 수출기업 맞춤형조사 및 박람회 참가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일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최병암 산림청장(앞 왼쪽)이 '제77회 식목일'을 앞둔 2일 대전 유성구 천양원(아동양육시설)에서 열린 '산림청과 정부대전청사관리소, 천양원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에서 보육원생들과 자두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농업환경뉴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4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승진 인사발령을 했다. ◇승진 △선임연구위원 정학균, 황윤재 △연구위원 김상현, 성재훈 △책임행정원 서정필 (농업환경뉴스)
충남 부여 서원농장 (대표: 이세영)은 한우 거세우 500두 규모의 대형 농장이다. 촉망받던 영업사원이었던 이세영 대표는 약 10년 전 회사를 그만 두고 100두 규모의 한우 농장을 시작했다. 새벽부터 하루 종일 농장 일을 했지만 농장에 매여 살기에 30대의 그는 너무 젊었다. 농장을 키워 사업을 확장하고도 싶었고 여유 있는 삶도 중요했다. 그래서 그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 기존 상식을 깨는 농장을 꿈꾸다 일반적인 한우 농장에서는 소들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하여 폐쇄형 축사를 짓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소들의 본질적 체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지 않을 때였다. 그렇게 지금의 서원농장의 전면 개방 축사를 설계하였다. 이 대표의 상식을 깨는 생각은 시설에 그치지 않았다. 국내 한우 농장에서는 소의 상황에 따라 최소 3단계에서 최대 6단계의 사료를 급이 하고 있다. 각 단계별 필요한 요소가 다른데 이에 따른 영양소가 달라지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상식에 따라 지금까지 구간별 사료 교체 스트레스도 당연시했고, 사료 섭취량 저하 구간도 당연한 결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 전략체계를 진단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및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 추진단은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국민과 함께하는 ESG 가치를 반영하고, 글로벌 농수산식품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하여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로 비전을 변경한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소 등급판정기기 영상정보 수집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에 성공하며 한우산업의 혁신적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2020년도에 개발에 성공, 현재 빛 반사 제거 등 AI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기반 정보에 동 기기로 수집된 영상정보를 추가하여 한우산업에 활용한다면 생산, 개량, 연구, 유통, 소비 전 단계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등심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근내지방 (함량과 섬세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의 자료를 가축개량 및 사양기술에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는 영상 빅데이터를 근내지방 섬세화 연구, 한우 유전형질 연구, 신 소비형질 연구 등에 활용하여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한 기기는 근내지방 분류 알고리즘과 육색, 지방색을 측정할 수 있는 AI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보조장비에 휴대폰 카메라를 장착하여 등심 영상을 측정한다. 총 6가지
전라남도는 환경친화형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을 확정하고 253억 원을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힘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및 사료배합기 구입 희망 농가 등을 우선 선정했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과 축산물유통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 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던 시설자금 융자 상환 기간을 올해 2년 늘렸다. 자금별로 ▲축사 신규 설치,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구입,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을 위한 시설자금은 43호에 246억 원 ▲원료 구입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매 등에 쓰는 운영자금은 3호에 5억 원 ▲가축분뇨 처리 등 자금으로 1호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경친화형축
세계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모든 산업분야가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농업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 2천만 톤 중 논벼에서 30% 정도인 6백만 톤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상남도는 농업생산과정 중 논벼에서 생성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벼 시범 생산단지' 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저탄소 벼 시범 생산단지는 모잔들영농조합법인 회원 113농가, 100ha를 의령군 궁류면 일대에 조성하며, 단지 내 기술지원과 교육컨설팅은 도와 의령군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가 함께 지원한다. 기존의 벼 재배방법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7월 초중순경 2주 이내 물떼기 (중간낙수) 를 하고 7월 중하순부터 벼가 익는 시기까지는 물을 깊이 대어 (5~7cm) 재배한다. 이 방법은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온실가스인 메탄가스가 많이 발생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시범단지는 중간물떼기를 2주 이상 실시하여 충분히 논을 말리고 이후 벼알이 익는 시기까지 2~3cm 얕게 물을 대고 말리는 것을 반복한다. 토양이 건조해지면 산소가 풍부해져 메탄 생성균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