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월 23일(화)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해 사과, 배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월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송 장관은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수품을 선별 ‧ 출하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힘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 고 격려하고, “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여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른 「개사육농장 등의 신고 등에 관한 규정」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1.23.~2.2, 10일간) 한다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사육농장, 도축 ․ 유통상인, 식당 등은 법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사육농장 등의 신고, 이행계획서 제출 절차 및 서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이번 고시 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사육농장 등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명칭, 주소, 규모, 운영기간 등이 포함된 운영신고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고, 6개월 이내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이행계획서 제출 후 부득이한 사유로 내용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령 공포 후 6개월 이내에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국내외 식품 소비 유행을 고려한 4대 시장전략 ( 간편, 건강, 케이-푸드(K-food), 뉴트로)을 토대로 10대 유망품목 (①간편 가공밥 ·죽 ② 도시락·김밥 ③떡볶이 ④냉동떡 ⑤쌀 증류주 ⑥쌀 음료 ⑦쌀국수 ⑧혼합면 ⑨쌀빵 ⑩쌀과자)을 육성하여 쌀가공산업의 역동적 성장세를 견인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국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쌀가공산업의 성장세를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3차(2024~2028)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 28년까지 시장 규모를 17조 원, 수출을 4억 불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① 미래 유망품목 집중 육성, ②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 ③산업 성장기반 고도화라는 3대 주요과제와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 수출 확대 등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장규모(조원)는 ’18년 6.3에서 ’19년 7.2 → (‘20) 7.3 → (’21) 7.5 → `22년 8.4 → `28p년 17 (`22 대비 102%↑)로 확대하고, 수출(백만$)도 (’18) 89 → (’19) 108 → (‘20) 138 → (’21) 164 → (`22) 18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39개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하 파쇄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하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11~12월, 1~5월에 중점 운영하며 품목,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협력한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 (100미터 이하), 고령 농업인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불태우는 대신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 또는 작목반 등은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동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2일 (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훈 차관은 " 농식품부는 설 명절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10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한 590억원을 투입하여 할인을 지원하는 등“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어 " 지난해 생산이 크게 감소한 사과 ‧ 배의 경우 소매가 상승폭을 도매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강세가 지속 중이다" 며 " 설 성수기 동안 계약재배 및 농협 물량 7만 4천톤을 집중 공급하고, 차례상 차림비용 부담을 직접 낮추기 위해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사과‧배 3개들이 90만팩에 대해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아울러 " 사과 ‧ 배에 대한 선물세트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만감류, 포도, 열대과일 등 혼합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농협을 통해 사과‧배 실속 선물세트 10만개*를 준비하여시중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 차관은 특히 "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수급 불안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 지원방안 및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동물복지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 시행 이전에 ‘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현판식(1.22.)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참여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 · 산하기관 · 지자체 ·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정책과도 포함시켰다. 또한, 원활한 현장 집행을 위해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지방정부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감정평가사 · 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식용 목적 개 사육 · 유통 · 판매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폐업 · 전업 지원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지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목표하에 중장기 농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지의 체계적인 이용과 보전을 추진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농지법」일부개정 법률안이 2024년 1월 23일 개정 ·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농지법은 그간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농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농지 목표 면적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국회와 농업인단체 등 외부 지적사항 등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골자는 농식품부 장관이 농지 관리에 관한 시책의 방향, 농지 면적의 현황 및 장래 예측, 관리하여야 하는 농지의 목표 면적 등이 포함된 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시・도지사는 기본방침에 따라 관할구역의 중장기 농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시・군・자치구구청장이 관할구역의 농지관리에 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 농지법은 계획수립 등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해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9일(금) 오후,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설치된 한식 홍보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한식 인식 확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효 · 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송 장관은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떡 · 한과 등 전통 다과와 도서·홍보 영상 등을 둘러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 · 김 과자 등을 시식하고, 외국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 비비큐 (BBQ) 식품관으로 이동하여 윤홍근 회장과 함께 케이 (K)-치킨 · 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 제품을 둘러보고, 해외 한식 열기와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세계인들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으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고 하면서,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 ‧ 접수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관할 읍 ‧ 면 ‧ 동에 비대면 간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하여야 한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을 지난해 51만명에서 97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 ‧ 면 ‧ 동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년에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를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하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므로,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관할 읍·면·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업, 식품산업간 상생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4년 미래 유망 식품 분야 41개 신규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R&D)을 지원한다. ’24년 총 122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는 식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는 최근의 식품기술 동향과 전문가 및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지정공모과제’ (24개, 총 75억 원)와 창업 초기부터 규모확대 단계 (스케일업)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공모과제’(17개, 총 47억 원)로 구성된다.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4년간 총 5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대체․기능성 식품, 질환관리식 등 신(新)식품 제조기술 분야에 18개 과제 53억 원이 투입되며, 냉해동․살균 자동화 등 식품 품질과 안전관리 기술 분야에 6개 과제 15억 원, 식품 제조 부품․설비 국산화 및 국산 소재화 등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 14개 과제 37억 원, 식물성 대체식품․식품로봇 등 해외 연구소․대학․기업 등과 공동연구가 필요한 분야에 3개 과제 17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는 가루쌀 제분기술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1,8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월 18일 18시 30분부터 1월 20일 18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김포‧고양‧양주‧동두천‧연천‧포천)와 강원 (철원) 지역 (8개 시 ‧ 군) 의 양돈농장 ‧ 도축장 ‧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청년 세프들과 함께 한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8일(목)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한 영셰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한훈 차관과 한식의 미래를 이끌 영셰프는 물론, 엄태철 (소설한남), 엄태준(솔밤) 미쉐린 스타 셰프, 씨제이(CJ)제일제당, 대한상공회의소 등 업계, 학계 등 30여명이 모여 한식 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한식의 인기 현황과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그야말로 ‘한식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상황이다”고 밝히면서 “한식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한식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발족한「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통해 20여회에 걸쳐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과제를 발굴해왔으며, 이번 간담회 논의사항까지 반영하여 내달 초「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