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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어업위, 미래 농어업을 위한 간척지의 이용방안 논의

-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7.10(수)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간척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최우정 교수는 국내외 간척지 현황과 제2차 간척지 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하며, 간척 농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농식품 수급관리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융복합 산업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밀·콩, 종자, 조사료 생산 등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양식, 관광휴양, 영농형 태양광 등 토지이용 다각화를 꾀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생산 기지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는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 기반 조성방안, 농어업 구조개선이 절실한 시기에 맞는 농생명 첨단 시범단지 조성방안, 농식품 관련 기업의 참여 방안, 그리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농어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좌장은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정운태 한국조사료협회 회장, 최병문 (유)꼬마농부팜 대표, 이재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 고종철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팀장, 박태선 한국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가 참여했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 어렵게 조성한 간척 농지가 대규모 영농 및 첨단농생명단지 등 명확한 방향이 담긴 중장기 운용계획으로 수립될 필요가 있다"며, " 농어업위에서도 간척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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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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