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이 탄소중립 ‧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5일 (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 농업전망 2024‘ 대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 · 농촌의 가치와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농정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 ’ 튼튼한 식량안보 ’ 체계를 갖추기 위해 위성 · 드론 등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예 관측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인 수급 관리 정책으로 전환하겠다 ” 며 “ 전략작물직불제를 지속 확대해 식량자급률을 높임은 물론 갈수록 심해지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투자도 확대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특히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한국형 농가소득·경영안전망 구축은 물론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자연재해성 병충해 피해 보상 상품도 도입하겠다 ” 며 “ 급격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경영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 농업직불금을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농촌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는 큰 틀을 마련하겠다” 고 했다.
송 장관은 이와 함께 “ 청년들이 농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R&D 투자를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청년농 영농정착지원금 대상을 올해 5천 명으로 늘리고, 이들 대상의 맞춤형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장관은 “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농촌으로 전환하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 며 “ ”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농촌정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삼아 농촌을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하는 삶터‧일터‧쉼터로 거듭나게 하며,농촌 융복합산업, 농촌관광, 치유산업 등 농촌형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촌지역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 농촌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