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내가 키운 돼지, 이제 실시간으로 품질 정보 확인하세요

- 축산물품질평가원, ‘양돈농가 종합분석 서비스’ 제공 -
- 출하한 돼지의 등급·정육량·삼겹품질·모돈 생산성정보 등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0월 30일부터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서 축산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돈농가 종합분석서비스 (이하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축평원에 따르면 분석서비스는 양돈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 지역 · 내농장 평균 돼지 품질 △정육 · 삼겹부위 품질 △ 모돈 · 비육돈 연계 생산성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장 정보 · 이력 신고정보 · 등급판정정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농장경영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빅데이터 기술이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 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돼지사육과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도·월·일자별 출하 패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민간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농·축산 분야 박람회 시연과 간담회를 통한 축산농가와 양돈업계 의견 청취를 거쳐 만들어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농장주가 삼겹 생산비율 및 지방함량 비율 정보를 확인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삼겹살 품질로 개량하거나, 정육형 형질로 개량하여 유통량을 늘릴 수 있도록 모돈-비육돈 정보 연계에 집중하여 개발했다.”며 “고품질의 돼지 출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정확한 이력 신고와 모돈-비육돈 연계 관리, 사양관리가 곧 고품질의 돼지 생산으로 이어진다.”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 데이터 연계·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축평원과 축산관련 업계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2021년 농장에서 비육돈을 사육 후 출하하였을 때 돼지의 품질이 균일한지 확인할 수 있는 ‘돼지출하 품질관리도’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된 분석서비스는 모돈까지 연계했기 때문에 출하한 비육돈의 모돈 정보를 입력하면 모돈별 출하성적 분석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앞으로도 서비스 활용 확대를 위해 완성도를 높이고 업계 및 현장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특위, 가격보전은 농산물 수급안정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어
'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산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낮은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은 '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 보전으로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해결할 수 없다느 지적이 제기됐다. 김한호 농어업분과위원장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는 5월 3일(금) 13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 주최로 열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힌호 위원장은 " 농산물 가격위험에 대응한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제도를 소개하면서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은 미국·일본 등 어느 나라에서든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격지지 또는 정부 매입 등을 통해 예산과 정부 재고 부담이 가중되는 정책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 하면서 , "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생산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김종인 교수는 「양곡 관련 법 개정 논의와 과제」 발표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생산비 등을 반영한 가격 보전에 초점을 두고 있어 가격 신호에 따른 수급 조절 기능 약화가 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