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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어업위, 미래 농생명 신산업 발전방안 모색

- 농어업위, 전북도와 MOU체결 및 공동 세미나 개최(7월 7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7월 7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국가 바이오 소재 허브’라는 주제로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어업 분야의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예측하고, 국가의 역할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민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장, 라승용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라승용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민 위원장, 손재권 전북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 전북도청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이은미 전북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민 위원장은 동물과 식물, 해양 등 농어업분야의 미래유망기술과 신산업 가능성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정부의 경로파괴형 중·장기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다음 주제를 발표한 손재권 교수는 새만금의 대규모 농생명용지와 연계한 식량위기 대응 농산물 국가 비축기지 건설과 글로벌 농식품 수출 전진 기지 구축을 제안했다.

 

장태평 위원장는 “전북은 미래 잠재력이 큰 새만금 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종자, 천연물 소재, 혁신형 R&D 등을 통한 바이오 분야의 신성장 산업 거점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농민행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농정혁신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농생명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고 있다”며, “농어업위와 함께 풍요로운 농어촌 실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세미나에 앞서 미래 농생명 신산업과 농어업 ·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농어업위는 농어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예측하고, 정부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5명의 국내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23.4.20.~24.4.19.까지 1년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

 

미래신산업 특별위원회 분야별 위원은 ▲(미래예측)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연구위원,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이사,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식물 신산업) 김상규 카이스트 교수, 이상직 농우바이오 남북육종연구소장, ▲(동물 신산업) 송혁 건국대 교수, 황성수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팀장, 김선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 ▲(해양 신산업) 강성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금융)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기술지원)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민간기업) 손지호 바이오산업협회 산업지원본부장, 경노겸 한국축산테크 협회 회장, 이문열 사단법인 사람 이사장 등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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