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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을거리 예산 원상복구 캠페인 전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친환경농업 관련 생산 ·소비자단체,

 

"윤석열정부는,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임산부 유아, 초등생들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이 그렇게 아까운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사)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등 친환경농업 관련, 생산· 소비자단체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에 항의하는 친환경먹을거리 예산 원상 복구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지난 9월 윤석열정부는 2023년 정부 예산계획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58억원)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72억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등 친환경농업 관련 생산 소비자단체들은 “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어 온 사업이, 현장 호응도와 이용자 만족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과 농업,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를 담고 있었다 ” 며 “ 최소한의 소통이나 대안 제시 노력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시켜버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뿐 만 아니라 , 약자에게 두터운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을 입에 달고 당선된 윤석열정부가 스스로를 부정하는 처사이다”고 정부정책의 연속성과 신뢰도를 무너뜨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 국가의 기본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은, 정치를 넘어서는 가치의 문제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헌법적 권리이다 ”고 하면서 “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국가에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는 사업과 사업 참여자인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 그 사업의 결과로 국내 친환경농업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이 사업은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 관련 생산자·소비자단체들은 △ 정부와 국회는 먹거리 취약계층과 국내농업을 보호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식품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전액 반영할 것 △ 정부는 임산부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체계 구축 등을 즉각 실시할 등 것을 요구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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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농연,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권옥자 한 살림 연합 상임대표) 는 지난 4월 29일 농어업 · 농어촌 특별위원회 대 회의실에서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익형/ 친환경 직불금 확대, 임산부/ 초등돌봄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재개 및 확장 등 환경농업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옥자 환 농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 · 농업위기· 먹거리 위기 · 지역위기 인구위기 등 다중 위기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국민의 행복 및 지역과 산업의 균형발전이 실현되는 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 하지만 지난 시기 경제성장 마을 목표로 한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 사회는 농업과 농민, 지역을 도탄에 이르게 했고, 다중위기의 도래라는 국민적 불행을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권옥자 회장은 “ 농업 · 농촌 먹거리 문제 해결은 국가적 사명으로서 선결적 해소 없이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다” 며 “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으로의 전면 전환,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립, 농촌주민의 기본적 소득 보장과 사회서비스 안정만 구축, 농촌사회의 자치와 협동 , 농민 소비자 정부간 협치 농정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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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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