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친환경 생태농업

‘유기농 청년 상 ’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 출범

- IFOAM Asia, 유기농업 종사 청년 지원키로 상 제정-
- 한국유기농업학회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첫 후원 -
- 제5회 아시아 유기농 대회 및 IFOAM 10주년 기념식 성료-

 ‘유기농 청년상’(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이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2023년부터 시행한다.  IFOAM Asia는 지난 15일 충북 유기농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참가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10주년 특별행사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된 유기농 실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농 청년상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IFOAM Asia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애써온 “유기농지도자교육”으로 각 지역의 젊은 리더그룹들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아 및 중앙 아시아 청년 대상으로 유기농 지도자 교육을 매년 진행하여 현재까지 18개국 26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이 현재 ‘아시아유기농청년포럼’과 국제유기농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유기농 청년들이 2021년부터 IFOAM 본부 (10명중 4명이 지도자 교육 출신)와 아시아 이사회 ( 7명중 5인 지도자 교육 출신) 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오랜전부터 젊은 유기농 지도자 육성에 힘써 오시고, 2011년 “ 경기 팔당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실무를 총괄하고, IFOAM Asia 초대 회장직을 수행했던 고 서종혁 박사님의 정신을 기려 상 명칭에 서 박사님의 호칭을 사용하게 됐다.

 

메튜 존 아이폼아시하 회장은 “ 이 상의 목적은 개도국 출신 청년들이 진행하는 유기농업 관련 프로젝트 지원 및 멘토링과 개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체의 유기농업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것이다 ” 며 “젊은 청년들의 국제유기농업 운동 참여는 우리 운동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밝혔다.

 

유기농 청년상의 신청 범위는 (개인) 18세부터 40세까지 청년, 단체( 비영리, 자선단체), 교육기관 ( 예: 농업전문 학교 등)으로 규정했다. 해당지역 및 국가는 개발도상국 (2023 DAC Iist $5000), 상금은 2년마다 시상/ 매회$10,000 (지역 또는 국제유기농대회에서 시상) 한다.  선정위원회 구성은 5인 ( IFOAM1, GAOD1, 청년 1, 여성 1, 기타) 이며 선정기준은 상금 사용 목적과 진행하는 유기농 관련 프로젝트가 지속가능성, 즉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영향 평가 등이다.

유기농 청년상(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 제정에 고인의 유족과 한국 유기농업 진영을 대표하여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전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청년들의 국제 유기농업 운동 지원을 위해 ‘ 유기농청년상’을 제정한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 서 박사께는 국내외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정책, 연구,기술 및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 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의 교육지원을 통해  유기농업운동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기농 청년상 출범에 맞추어 한국유기농업학회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첫 번째 후원을 했으며, 윤주이 전 한국유기농업학회장과 권종탁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이 매튜 존 IFOAM Asia 회장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5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IFOAM 10주년 기념식은 “ 국경과 세대를 넘어 더욱 굳건한 아시아의 유기농업” 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식을 필두로 기후변화와 적응 사례, 유기농장 생산성, 14일 유기농 분야 육성을 위한 사회 포용성, 15일 IFOAM Asia 10주년 기념식, 국제학교급식 및 공공조달 위원회 소개 등 다양한 세션 발표와 폐막식을 가졌다.  차기 대회는 Karen Gerson( 필리핀)에서 개최키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식목일, 나무를 심고 돌보는 날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 전략 실천을 함께 노력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스틸리온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하였다. 올해 식목행사는 2023년에 국립수목원 직원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광릉숲에 함께 식재한 나무에 친환경 비료주기와 주변 정리 등을 함께 함으로써,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국립수목원은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나만의 식물을 골라 이름을 붙여주고, 교감하고 자랑하는 등 ‘관계 맺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짐으로써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스틸리온 임직원들도 ‘어린왕자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나만의 식물과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식목행사 후에는 수목원 내 전시원을 포함하여 광릉숲 관통도로, 봉선사천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정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 올해 식목일은 우리원의 개원 25주년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