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리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 체험단’을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개념으로 잘 키운 농산물로 농부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농촌과 농촌에서 만든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을 뜻한다.
‘힐링(healing)’, ‘칠링(chilling)’, ‘폴링(falling)’의 3개 콘셉트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총 210명의 참가자(힐링 80명, 칠링 80명, 폴링 50명)를 모집해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healing)’은 가족 단위의 소규모 농촌 체험, ‘칠링(chilling)’은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하는 와이너리 체험, ‘폴링(falling)’은 농촌의 가을과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로 농촌에서 진행하는 캠핑을 뜻하는 팜핑(farm+camping) 체험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11개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추천한 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체험 프로그램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평소 농촌 체험에 관심이 있고,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6차산업 홈페이지(6차산업.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의 일정에 맞춰 개별 체험을 진행한 후 후기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며, 우수한 후기 콘텐츠를 제작한 3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농정원의 담당자는 “이번 6차산업 체험단 활동이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6차산업 체험단의 활동을 통해 농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