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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산 기능성원료 생산기반 구축 통해 차질없는 원료 공급 가능하도록

-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착공식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7일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 ・ 보관 ・ 공급을 위한 ‘기능성원료은행’ 착공식을 전북 익산시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김상경 식품산업진흥과장,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홍대광 하림푸드 대표, 이형진 위바이옴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생산하고 보관・ 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1,872.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 또한 2020년 12월 시행된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도와 관련하여 아직 초기 시장 형성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까지 67개 사에서 298건의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이 이루어지는 등 기업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그러나 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해외 수입원료가 주를 차지하는 등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하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국산 기능성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를 도모하고 국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개별인정형 원료 중 국내원료는 203건, 수입원료는 444건으로 수입원료 인정건수가 국내원료의 2배 이상을 차지(2021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실태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식품부 김상경 식품산업진흥과장은 “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 유래 기능성 원료의 생산 ・보급이 원활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 며, “기능성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한 식품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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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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