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책

국산 기능성원료 생산기반 구축 통해 차질없는 원료 공급 가능하도록

-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착공식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7일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 ・ 보관 ・ 공급을 위한 ‘기능성원료은행’ 착공식을 전북 익산시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김상경 식품산업진흥과장,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홍대광 하림푸드 대표, 이형진 위바이옴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생산하고 보관・ 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1,872.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 또한 2020년 12월 시행된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도와 관련하여 아직 초기 시장 형성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까지 67개 사에서 298건의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이 이루어지는 등 기업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그러나 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해외 수입원료가 주를 차지하는 등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하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국산 기능성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를 도모하고 국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개별인정형 원료 중 국내원료는 203건, 수입원료는 444건으로 수입원료 인정건수가 국내원료의 2배 이상을 차지(2021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실태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식품부 김상경 식품산업진흥과장은 “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 유래 기능성 원료의 생산 ・보급이 원활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 며, “기능성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한 식품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