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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논의

-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국제곡물 선물가격 하락에 따른 국내 도입가격 안정 당부 -

농림축산식품부와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기후변화, 각국의 식량 보호주의 경향 심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식량 공급망 위기가 반복하여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후변화,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곡물 수급 여건이 불안해지며 식량안보(Food security)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시기에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포스코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곡물 가격 강세로 인한 식품 물가 상승으로 민생에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민간 곡물 유통 기업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만나 함께 민생안정 방안을 찾아보자는 정황근 장관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되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곡물 유통 기업으로 연간 약 800만 톤 규모의 곡물을 취급(‘20년 기준)하고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해외 식량 공급망 확보 및 안정적인 국내 반입에 힘쓰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다국적 대규모 곡물 유통사와의 경쟁 속에서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해외에서 곡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국내 반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여전히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주요 곡물 수출국의 수급 여건 개선 및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소비 감소 전망으로 하락 추세로 전환된 만큼, 업계에서도 국내 도입가격이 조속히 안정세를 찾아 식품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더하여 정 장관은 “우리나라는 곡물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자급률 제고 노력에 더해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민간기업이 해외 곡물의 핵심 유통 시설(곡물 엘리베이터 등)을 확보하는 과정에 필요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곡물 엘리베이터(grain elevator)는 곡물을 건조·저장·분류·유통·운송하는 시설로써 산지(産地)나, 강·항만·철도 등 운송시설 인근에 위치한다.

 

이에 주시보 포스코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그룹사 7대 핵심 사업으로 식량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장기적인 국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포스코 인터내셔널에서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이에 더하여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기업의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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