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각종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정당별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며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농연은 농업·농촌의 지속성 확보와 농업인을 비롯한 농촌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환경 변화, 대외개방 확대, 디지털 사회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등 각종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짚어 보고 그에 따른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농연에 따르면 ▲지역별 맞춤형 CPTPP 대응 전략 수립 ▲농업 특수성 고려한 계절근로자제 도입 ▲지자체 밭기반정비 실태조사 전면 실시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 방안 마련 ▲관계인구 창출을 위한 명예주민제 도입 ▲농촌 기피·유해 시설 난립 방지 대책 마련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여성 농업인 육성·지원 조직 설치 ▲농촌 주민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농촌형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 기반 조성 등 10대 요구사항을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한농연은 요구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정당 공약 반영과 더불어 농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이제 우리 농업인도 스스로 권리를 찾아야 할 때이다”며, " 14만 후계농업경영인에“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농업환경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