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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내 최초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구축·운영

- 식물백신 생산 시설 구축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구개발·산업화 지원 -

 

국내 최초 동물용 식물백신(그린백신) 생산 및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에 구축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식물백신은 식물이나 식물세포를 기반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로 유정란이나 동물세포 배양을 이용하는 전통 백신 생산방식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게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014년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에서 미래에 유망한 핵심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식물백신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병 대응 백신, 반려동물 치료제, 인체 희귀병 치료제 연구뿐만 아니라 고부가 화장품이나 줄기세포 배양에 사용되는 성장인자 단백질을 생산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농식품부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지자체 공모를 거쳐 경북 포항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60, 지방비 117)을 투입하여 연 면적 4,695㎡ 규모로 완공되었으며, 식물을 이용한 동물백신 생산을 위한 동물용 백신생산시설(KvGMP), 식물공장, 동물효능평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2022년 3월 16일(수) 준공식을 개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입주 기업 간에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하여 식물기반의 단백질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식물백신 원천기술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바이오앱,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 ㈜진셀바이오텍, ㈜바이오컴 등이다.

 

농식품부 안형근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식물을 이용한 동물백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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