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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UN SDGs 구현을 위한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과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순기)는 15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강당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구현을 위한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념을 바탕으로 농산어촌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 상생 모델을 공유하고, 민관산학연을 포함한 글로벌 협업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각국의 농산어촌의 문제와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함양, 의성, 화천, 홍성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촌 유토피아 프로젝트’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정부·지자체·대학·기업·비정부기구(NGO) 등이 협업하여 해당 사례의 세계적 확산과 국제적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송미령 단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도농상생과 균형발전의 수단으로 ‘농산어촌 유토피아 연구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의 의미와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조계만 경상국립대 교수는 서부 경남의 발전과 관련해 농산촌 유토피아로부터 시작된 K-블루존을 소개하며, 지역 상생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후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이양구 교수(경상국립대 산학중점협력교수, K-블루존 대표), 송미령 단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나상자르갈(몽골국립농업대), 유정규 센터장(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 김창길 교수(서울대학교), 최지연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 앞서 각 기관들 간의 협약식도 있었다. 연구원의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K-블루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UN SDGs 및 ESG 기반의 지역상생 발전 모델 수립을 통한 글로벌 확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경상국립대와 함께 주최·주관하여 진행했으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STS&P, SDX재단, K-블루존,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KOREA, 코리아씨이오써밋 그리고 해외파트너로 유엔연구사업소(UNOPS),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스마트시티포럼(WSCF) 등이 후원했다.

 

(농업환경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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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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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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