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조사대상 가구의 68.4%는 주 1회 이상 가공식품 구입

-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주요 결과 -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 조사 대상 가구의 68.1%는 주 1회 이상 가공식품 구입을 하고 있으며, 구입 주기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는 가공식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결과는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2,19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내용(주 구입자 대상)은 가공식품 구매 및 소비행태 일반, 품목별 구입 현황,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구입 현황, 식품 소비행태 및 인식 등이다.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 구입한다’라고 응답한 가구가 43.2%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여 주 1회 이상 구입 가구의 비율은 소폭 감소(’20:70.9% → ’21:68.4)하였으나, 주 2~3회 구입 가구의 비율은 증가(’20:20.6% → ’21:23.7)했다. 세부적으로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35.1%), 동네 슈퍼마켓(26.8%),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3.2%), 전통시장(9.9%), 온라인 쇼핑몰(9.6%) 순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근거리의 동네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가구 비중이 증가(’20:24.3% → ’21:26.8)하고,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소폭 감소(’20:36.4% → ’21:35.1)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57.7%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19:56.9% → ’20:62.6)하였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는 증가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가구 비중도 25.2%로 2019년 대비 8.8%p 증가(’19:16.4% → ’20:29.8)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간편식 구입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간편식(16개 품목군)의 구입 경험률은 만두‧피자류(94.8%), 즉석섭취 식사류(90.0%), 즉석조리 육류(8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간편식 지출액이 많은 품목 조사에서도 만두 ‧ 피자류(20.5%), 즉석밥류(17.8%), 즉석 국‧찌개‧탕류(11.2%)가 지출액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 구입행태 조사에서는 응답 가구의 79.5%가 가구 구성원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고,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미생물류 등을 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발효미생물류(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 비중이 높은 반면, 60대는 인삼류(인삼, 홍삼) 비중이 높았다.

 

건강기능식품의 주된 복용 이유로 건강 증진(68.8%), 질병 치료(11.3%)는 전년보다 비중이 증가한 반면, 피로 회복(64.1%), 미용 효과(16.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