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 1일 내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문 예산심의를 앞두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시범사업 등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10대 예산 요구사항」 발표했다.
한농연은 각종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핵심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후환경 변화, 감염병 확산, 통상 환경 변화 등이 초래한 위협 속에서 농업 생산 · 유통 · 소비의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방향에 초점을 두었다.
한농연이 제시한 10대 예산요구사항은 ▲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 ▲농식품바우처 실증연구 ▲임산부 친환경산물 지원 시범사업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 ▲농촌 고용인력 지원 ▲농산물 생산유통 조절 지원 ▲농기계 임대 ▲농촌용수 개발 사▲배수 개선 ▲수리시설 유지관리 등을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와관련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 2022년도 국가 전체예산안 대비 농업예산안 비중이 2.8%에 불과해 농촌 현장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며 “ 한농연은 그 책임감을 통감하고 요구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대 정부·국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