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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모돈(어미돼지) 이력제, 귀농·귀촌 실태 등 14종 데이터 순차 개방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최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군의 성장과 더불어 국민의 데이터 개방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도 추가 개방할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데이터 개방 시 다양한 서비스 창출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데이터를 찾아 국민이 이용하기 쉽도록 정비 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소 이력제 데이터와 5대 채소(배추·무·말린 고추·마늘·양파)의 관측 실측 데이터를 개방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 개방할 데이터는 농업·농촌, 축산·방역, 식품·유통 등 5개 분야 14종으로 농식품부가 그간 정책 추진을 위해 수집·보유하고 있던 데이터 중 연구개발·서비스 개발 등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것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가 밝힌 개방 데이터 및 일정을 보면 △ (~’21.7월) 귀농·귀촌 실태조사 데이터, 축산물 실시간 경매 데이터, 지역별 동물 등록 현황, 농약관리 현황, 곤충산업 현황 등 5종 △ (~’21.9월) 가축방역 관리현황, 외식소비현황 및 상권분석 데이터 등 2종△ (~’21.12월) 공익직불 지급 현황, 축산농장 허가·이력 정보, 시설원예 온실 및 에너지 사용 현황, 스마트팜 생육·환경 데이터 등 4종 △ (~’22.3월) 난각 표시 데이터, 재해보험 가입 데이터, 모돈 이력제 데이터 등 3종 등이다.

특히 새롭게 개방될 모돈(어미돼지)이력제, 난각(계란껍질) 표시 정보, 축산물 실시간 경매데이터 등은 이미 개방된 소이력제 데이터와 함께 축산물의 자율적 수급관리 및 안전성 확보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연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산농장의 허가·이력 정보와 함께 가축질병 발생현황 및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관련 정보, 소독시설 방문차량 정보 등도 개방함으로써 가축방역 시스템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가축 방역과 관련된 연구 등도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팜 농가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 스마트팜 생육·환경 데이터는 현재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을 통해 신청·승인 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신청과 승인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 12월 이후부터는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스마트팜 데이터도 쉽게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연도별 귀농 · 귀촌 현황,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현황, 공익직불금 지급 내역, 외식 소비현황 및 상권분석 데이터, 동물등록 데이터, 농약관리 현황 데이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4종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농식품부 윤원습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개방할 공공데이터가 민간의 새로운 서비스 연구·개발 등으로 이어져 농식품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수요자의 관점에서 보유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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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 이달의 생태관광지 ’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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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고객센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 체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40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4개소이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며 "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3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해당 협약식을 체결, 이 같은 ESG경영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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