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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특위, 정책 토론회 오는 8월 24일로 잠정연기

사람과 환경중심 농정과제 점검 연속토론회 2차시 공동개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오는 7월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에서 ‘농업과 농업인(농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을  오는 8월24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변동 없다. 

 이번 토론회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차기 정부의 농정과제를 발굴하여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위한 농정과제 점검’ 연속 토론회의 두 번째 순서이다.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단 및 농촌지역 의원들이 토론회를 주최하고, 농특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사)농어업정책포럼이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각계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농정과제, 미래주체 육성을 위한 방안, 먹거리 보장과 농산물 유통수급 정책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 1부는 ‘공익형직불제 확대 및 농가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열려 김기흥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익형직불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첫 발표를 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새로운 선택형 직불제의 기본 방향은 기존 공익직불제의 틀 안에서 다양한 세부사업으로 연계되는 방식을 통해 농정 대전환의 기틀을 모색할 것을 주장한다.  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단위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 단위 농업·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치농정·분권농정을 실현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하는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유 연구위원은 농가소득 실태와 문제점을 공개하고, 농업구조 변화와 공익기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가소득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익직불제, 농민수당, 농촌기본소득 등 최근 주요 소득 및 경영안정 제도를 비교·분석하여 개편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서 김태연 단국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박종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사무총장, 이무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조원희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 등이 나선다.

 

 ‘기후위기 시대, 농가 경영위기 비상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 2부에서 김미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업재해 위험관리 강화 방안: 재해보험과 재해대책의 연계’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한다.

김 연구위원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영농활동의 불안정성 확대와 농가의 경영위험관리 중요성 증대에 대해 언급하고, 농업 경영체 차원의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정부의 종합적인 위험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재해지원대책이 시행되면서 나타나는 정부보조의 중복은 피해야 하지만 위험관리 측면의 보완적 요소가 많아 다양한 재해보상제도에 대한 조속한 논의 필요성을 부각한다.

2부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농업 부문의 사회보장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김 입법조사관은 농업인이 당면하기 쉬운 건강상의 손상이나 소득의 손실과 같은 위험은 그 원인이나 발생 양상, 결과 등의 공통성을 고려할 때 개인의 책임 이상으로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안임을 강조하고, ‘농업‧농촌 부문의 사회보장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와 사회보험 운용 방안, 관련 기구의 필요성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이어 최경환 한국농촌복지연구원장의 주재로  열리는  토론에는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부총장, 송성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먹거리분과장,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연구기획팀장, 박선우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정과제 점검’ 토론회는 지난 6월 29일 ‘농업·농촌 미래 주체 육성과 농촌 활성화’를 주제로 첫 순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24일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한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9월 8일 ‘먹거리 보장 및 농산물 유통‧수급 정책’ 등을 주제로 연속해 열릴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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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 이달의 생태관광지 ’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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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고객센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 체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40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4개소이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며 "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3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해당 협약식을 체결, 이 같은 ESG경영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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