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총 258건, 5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사가 참가하여 밤낮없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K-Fo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 · 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는데,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떡볶이 수출업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중동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18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이사는 “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인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