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업

유기농업군 괴산, 유기농 고춧가루 수출 나서

미국 뉴욕으로 연간 7톤, 30만불 규모 수출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을 통해 괴산군 유기농 고춧가루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장병일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장, 배종섭 군자농협조합장, 안태기 청천농협조합장, 장용상 불정농협조합장,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 권구영 괴산군유기농협회장, 김인재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 김흥태 충북고추산학협력단장, 장혜선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국제본부(IFOAM)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늘 선적식을 통해 유기농 고춧가루 1.2톤(5천만 원 상당)을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하게 된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CK Living LLC 업체와 미주지역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캠벨, Kosher Market, 아마존, 킴벌 쇼핑몰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연간 7톤, 30만 불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유기농 고춧가루 가공시설 준공을 위한 농식품가공수출현대화 사업으로 3억 원을 투입하고, 국내유기가공식품 인증과 미주지역 친환경인증(USDA-NOP), 유대교를 위한 코셔인증(Kosher)을 거치는 등 관내 생산농가와 계약 재배한 유기농건고추의 가공·수출을 진행을 도왔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 과정에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충북고추산학협력단과 수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재배기술 △잔류농약검사 △해외인증지원 등의 도움도 받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유기농 고추의 생산, 가공, 수출까지 일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괴산군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이 세계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8월에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괴산군 농식품 판촉전을 위해 국내 7개 기업과 협력해 농식품 수출에 나서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