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도농상생, 여야 상생을 상징하는 텃밭 개장식 행사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조성된 ‘국회 생생 텃밭’에서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여명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자 캐기와 상추 모종 만들기, 모종심기 등을 했다.
김현수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직접 땀 흘려 작물을 키우면서 농업의 가치를 공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 면서 "도시농업의 확산에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생생 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회 내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21대 국회 상생텃밭모임의 회장은 우상호의원(민주당), 신정훈 의원(민주당), 엄태영 의원(미래통합당)이 각각 간사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