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업

제8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올 여름 휴가는 청정한 농촌에서 치유를

산업훈장(석탑) 수상, 전북 장수군 장계농업협동조합 곽점용 조합장, 산업포장 수상, 경기 양평 외갓집마을 김주헌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8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이 청정한 농촌에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특색 있는 체험 등 농촌관광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촌으로 여행 가기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문표 국회의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관광공사관계자, 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마을 자매결연, 의료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총 11점의 포상을 수여하고, 도농교류의 날 기념 공연(퍼포먼스) 행사도 가졌다.

이번에 산업훈장(석탑)을 수상한 전북 장수군 장계농업협동조합 곽점용 조합장은 매년 직거래장터 ‘장계 가는 날’ 개최 및 ㈜장수레드푸드 운영, 장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여 도시민과 교류 활성화 및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산업포장을 수상한 경기 양평 외갓집 마을 김주헌 대표는 전국 최초 숙박형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인증, 1교 1촌 추진, 지역 먹을거리(로컬 푸드) 판매촉진 및 귀농인 정착 지원 등을 통해 도농교류와 지역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가 끝난 후, 부대 행사로 코로나 이후 가족 또는 나홀로 개별 여행 등 관광 경향(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농촌체험관광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도농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자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가족과 함께 청정농촌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농촌관광 할인쿠폰 지원, 농촌관광체험단 운영 등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