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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피아니스트 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4&5 5월 21일과 31일 각각 개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독주회가 5월 21일(화) 오후 8시와 5월 31일(금) 오후 8시에 금호아트홀 연세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2017년부터 시작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4와 시리즈 5로, 베토벤 서거 250주기인 2020년까지 진행하는 시리즈이다.

시리즈 4에서는 No. 24 in F sharp Major, Op. 78, No. 4 in E flat Major, Op. 7, No. 9 in E Major, Op. 14-1, No. 10 in G Major, Op. 14-2, No. 14 in c sharp minor, Op. 27-2 Moonlight가 연주될 예정이며, 시리즈 5에서는 No. 2 in A Major, Op. 2-2, No. 3 in C Major, Op. 2-3, No. 5 in c minor, Op. 10-1, No. 26 in E flat Major, Op. 81a Das Lebewohl이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손민수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사려 깊은 상상력과 시적인 연주’라고 했으며 보스톤 글로브는 ‘음악 안에서 삶을 창조하고 청중을 사로잡으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예술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토론토스타는 ‘놀랍고도 도전적인 기교로 한 순간에 도달하는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피아니스트’라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눈부신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 우승 후 북미에서 그의 음악적 활동은 실로 센세이셔널 했다. 뉴욕타임즈는 안드라스 쉬프와 안젤라 휴이트의 연주와 함께 손민수의 카네기홀 연주를 나란히 언급하며 그의 바흐 음반에 대해 ‘아름답고 명료하며 빛나는 해석을 가진 음반’이라는 평과 함께 201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중의 하나로 선택한 것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또한 이례적으로 선데이 에디션에서 그를 ‘특별한 예술가’라 칭하며 주목해야 하는 피아니스트로 꼽을 만큼 절대적인 찬사를 보냈다.

미국의 CBS방송은 그가 협연한 보스톤 심포니의 콘서트를 미전역에 생중계한 바 있고 캐나다에서는 글렌굴드 75주년 기념 콘서트로 CBC 메인 시간에 실황 생중계 방송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전역의 공영방송 NPR, 시카고 라디오방송 WFMT, 보스톤 WGBH, 캐나다의 브라보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등, 북미 주요 방송과 언론에서 집중조명 받았다.

그는 뉴욕의 카네기홀, 보스톤의 심포니홀과 조단홀, 토론토의 글렌굴드 스튜디오와 세인트 로렌스센터, 오타와 국립예술센터, 밴쿠버 챈 예술센터,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 등 북미 주요 무대에 모두 올랐다.

뮌헨의 가스타익, 이스라엘의 만 오디토리움, 벨기에의 팔레 데 보자르, 상하이 콘서트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데 둘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콜론극장에서 연주한 바 있으며 보스톤 심포니,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캘거리 필하모닉, 퀘벡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홀란드 심포니 등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체임버 뮤지션으로는 이자이 콰르텟, 아비브 콰르텟, 세실리아 콰르텟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한국에서 태어나 3살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미국으로 이주 후 부조니, 클리블랜드, 힐톤해드, 호넨스,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쿨에서 연이어 수상하였으며 두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가지고 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되어 후학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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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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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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