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출연한 고창석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영웅적 선택을 함께 봐주시길”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 타지에서 외롭게 잠든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8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될 ‘2편 :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에 대세 배우 ‘고창석’이 함께했다. 러시아에서의 항일 투쟁기를 찾아 나선 그에게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에 참여한 소감과 촬영 중 에피소드를 들었다.


Q. 이번 촬영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후손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들었다.
A. 뮤지컬 ‘페치카’를 통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알게 되었다. 이 뮤지컬 공연 영상 자료를 준비해 후손께 보여드렸다. 공연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분이지만, 실제 후손 분들을 만나게 되니 최재형 선생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느끼게 된 것 같았다.


Q. 최근 출연 영화에서 독립운동단체 ‘애국단’ 단원으로 활약했다. 영화 개봉시기와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촬영 시점이 비슷해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A.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애국단장 역할을 맡았었다. 개인적으로 이동휘 선생의 자료를 많이 참고했었다. 또한 이동휘 선생 뿐 아니라, 최재형, 최봉설 선생 역시 영화나 공연의 모티브가 되거나 직접적인 주인공이셨던 분들이었다. 이번 촬영을 통해 그분들의 흔적을 찾아가 직접 볼 수 있었으니, 저로서는 더욱 감회가 뜻 깊을 수밖에 없었다.


Q. 고창석씨가 생각하는 집으로 2화 감상 포인트는?
A. 많은 독립운동가가 자신의 독립 운동을 후손들에게 비밀로 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은 물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졌다. 위대한 영웅의 당연한 선택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영웅적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서 보실 때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상암동 MBC 1층 로비에서는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방송에 미처 다 담지 못한 해외 독립 운동 유적지와 독립 운동가 후손들의 모습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감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별 사진전 예고 영상이 이미 공개되었으며, 오프닝 행사는 10일 오후 4시 11분에 진행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