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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인천공항, 개항 18주년 기념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 성황리에 마무리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까지… 최정상 아티스트 공연에 인천공항 ‘북적’
여행객과 지역주민, 관광객, 공항직원이 함께 어울려 즐긴 축제의 자리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기념하는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렸으며,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공항직원 등 3일간 7800여명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인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첫날인 지난 3월 29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들의 K-POP 콘서트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알리가 희로애락의 풍부한 감성과 팔색조 매력을 펼쳐내며 감동을 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듀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여행’ 등의 히트곡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에서 환상적인 컬래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컨템포디보가 다시 한 번 뭉쳐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야생화’, ‘The Circle of Life’ 등의 무대는 목소리의 아름다움만으로도 꽉 찬 감동을 선사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바다와 떠오르는 실력파 테너 이동신, 드림 뮤지컬 앙상블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했다. "미녀와 야수", "맘마미아" 등의 유명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신선한 에너지를 전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로빈 씨는 “영상을 통해 K-POP을 많이 접해왔는데,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공항에서 이렇게 멋진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되다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덕분에 한국에서의 마지막이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연중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컬처포트’, ‘아트포트’로, 이번 공연과 같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모금 및 기부행사와 연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며 고객과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하트포트’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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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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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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