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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건국대, 신입생 입학식 진행…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라”

“목표 바르게 세우고 창의적으로 사고해야”

건국대학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2019학년도 최종 등록 신입생 및 학부모, 초청 내·외빈 교직원 약 35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건국대 동문 방송인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 식후행사로 나눠 열렸다.

신입생 선서는 경영대학 경영학과 김지나 학생과 문과대학 철학과 이성균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진행했으며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우소미 학생과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홍기택 학생이 학생윤리선언을 낭독했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이진현 학생이 전체수석으로 ‘상허 1급’ 장학을 받았으며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김민 학생은 ‘상허 2급’을 받았다. 또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이창윤 학생과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서지수 학생이 각각 ‘KU글로벌리더 1급’, ‘KU글로벌리더 2급’을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입학식에서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이념을 간략히 설명하고 “건국대는 3년간 프라임사업을 운영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친화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대학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대학’,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대학’,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 총장은 “대학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삶의 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 총장은 7+1자기설계학기제, 전과 자율화, 다양한 연계전공, 스마트팩토리 및 K큐브 등 건국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첨단시설 등을 소개한 뒤 “건국대에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고민해보고 실현해 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건국대학교에서 마음껏 꿈꾸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라'는 조언을 소개하고 “대학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남이 한 것을 답습하지 말고 차별화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국대는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님이 민족 번영의 부푼 꿈을 안고 설립한 손꼽히는 민족사학”이라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신입생 여러분들도 건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이사장은 “여러분들은 이제 제도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공부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과 안목을 정립해야 한다”며 “입시생으로서의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일들을 체험하고 어떠한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지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부 행사에 이어서는 건국대 응원단의 응원공연과 가수 매드클라운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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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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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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