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한 명의 며느리에게 바라는 ‘만 가지’ 모습! 며느리는 힘들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고단한 며느리들의 일상이 공개되며, 공감과 공분을 동시에 불러왔다.

먼저 등장한 며느리는 러시아인 고미호.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 음식 준비에 나선 미호는 시어머니에게 “스케줄 있어서 명절에 못 온다고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며 부담이 커졌다. 이에 남편 경택이 “바쁜 일이 있으면 일을 관둬?”라고 반문했고, 순식간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어진 차례 시간. 경택과 나란히 앞에 선 미호에게 시어머니는 “남자 먼저”라며 한걸음 물러서게 했다. 이에 출연진은 준비는 여성이 했지만 막상 남성 위주로 진행되는 차례 문화가 가부장적인 명절의 모습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도 “며느리도 가족의 일원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장모님을 위해 주방장으로 변신한 정태와 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드디어 정태의 손으로 완성된 샤브샤브 공개! 사위가 처음으로 차려준 저녁상에 감동한 아영의 친정어머니는 북받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반면 시어머니는 식사 내내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태가 나한테는 음식을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며 아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마리의 시댁 방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족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어머니. 이에 마리의 형님이 시어머니를 돕기 시작하지만 요리에 미숙한 마리는 무얼 해야 할지 몰라 주변을 서성이기만 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어김없이 시작된 마리‧제이블랙 부부의 2세 이야기. 가족들의 질문에 말없이 웃음만 짓는 마리를 지켜보던 제이블랙이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리는 센스를 발휘했고, 부모님 댁에 자주 오자는 형제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모습을 본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는 “시부모님은 가족이 모이면 좋다고 하지만 형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맏며느리의 고충이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