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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알지, 우즈베키스탄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우리나라 자원환경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이알지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폐수·지하수 정화 및 폐수 내 유용자원 회수를 위한 ‘한국-우즈벡 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알지와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 산하 수질 연구 및 지하수 전문 연구 기관인 수리지질연구소가 참석해 수자원과 지하수 분야의 국제 공동 연구 추진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양국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에 따라 물부족으로 경작지를 줄이는 정책을 발표했고 식수원이 부족하여 지하수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높은 염분이 함유되어 음용수로는 적합하지가 않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발전과 석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폐수 처리 문제도 대두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물부족 해결과 폐수 처리에 대한 기술 확보를 중요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원환경 전문기업인 이알지는 2017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자원 총괄 부처인 지질광물자원위원회와 첨단 광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 5월부터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IoT 기반 광물 추출 실증연구’ 사업을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리지질연구소는 이러한 이알지의 사업 기획 및 발굴에 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수한 협력 사업 발굴 및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알지 대표 나경원 박사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 담수화 기술과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발굴할 것”이라며 “또한 단순한 수처리나 지하수 처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국가 발전을 위하여 응용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의 지하수와 석유개발지역의 폐수에는 리튬과 같은 유용 광물이 풍부하다”며 “수처리와 함께 유용 자원을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여 수자원뿐만 아니라 유용자원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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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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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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