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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상처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총서 ‘더힐링스쿨’ 발간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발간
미술·무용·연극·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예술치유 프로그램
청소년 재소자·미혼모 등 1506명의 위기청소년 대상, 5개월간 128회 진행된 치유 과정 담아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두 번째 예술치유총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을 발간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한 이번 총서는 약 5개월간 128회에 걸쳐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1506명의 위기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한 기록을 담았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지난 2010년 개관하여 ‘예술을 통한 시민의 삶과 사회 치유’를 목표로 한 예술치유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플랫폼으로 기능해왔다. 사회적 취약점과 문제에 의해 시민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초점을 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인문예술, 미술치료1, 미술치료2, 응용연극, 음악치료, 사진, 무용, 목공 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별로 청소년 재소자, 미혼모, 학업중단, 가족의 부재 등 다양한 사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미술, 무용, 연극,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성숙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술가들은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통해 청소년에 대해 자신들이 가졌던 편견이 깨졌음을 고백하며 어른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모두가 예술치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예술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청소년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서 ‘더힐링스쿨’에서는 청소년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나아갈 힘과 동기를 찾는데 더없이 특별하고 적합한 시기이며 예술을 통한 자기이해를 토대로 청소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독자들은 예술가들이 위기의 청소년들과 함께 예술작업을 진행한 과정을 통해 예술 치유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청소년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공급하여 우리 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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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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