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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극단서울, 라이브 국악연주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 공연

23년간 어린이 영어 뮤지컬 전문, 극단 ‘서울’이 제작한 재미와 감동의 무대

극단서울이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서울은 1995년 창단된 아동·청소년 극단으로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선보일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다뤘다. 줄거리는 어릴 적 너무 자주 울어 아버지 평원왕으로부터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가 성인이 되어 정략결혼을 거절하고 바보 온달을 찾아 결혼하게 되는 내용이다. 온달에게 시집 간 평강공주는 온달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무예를 수련시켜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 극단서울은 평강의 강한 의지와 현명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지금까지도 구전, 책 그리고 영화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극단서울은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성인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을 펼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극단서울은 지난 2005년부터 ‘세계 속의 극단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별들이 세계를 무대로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 취지 중 하나로 1월 한국 공연이 끝난 후 2월 15일부터 16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한미 합동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Clovis Veterans Memorial District의 후원으로 극단 서울 아동 청소년 단원 12명과 미국 프레즈노 아동 청소년 배우 8명이 함께 ‘Princess & Ondal’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극단서울의 영어뮤지컬 평강온달은 극단서울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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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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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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