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당진지역 축산농가 16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당진지역 내 축산농가 중 총 26개소(2019년 10개소, 2020년 16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 70개소 지정을 목표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악취발생 저감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축산 농가를 집중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진시는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로 ‘축산악취 청정화를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선정하고 축산악취 저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연계해 지정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증참여를 독려중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에 따른 시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17일 올해 버섯, 친환경농업 분야 시험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진도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초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버섯연구에서 친환경, 미생물 연구까지 기능이 확대됐다. 이에 이번 중간진도관리에서는 ▲느타리/표고 신품종 육성 ▲버섯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 ▲새로운 버섯의 소득품목 개발 등 버섯분야와 ▲친환경 학교급식용 봄 당근 재배기술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시·군센터 미생물 원균(原菌)관리기술 등 친환경․미생물 관련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학교수, 관련 농업인 등 외부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연구소에서 수행한 25개 시험연구과제를 진단·평가하고,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진도관리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서건식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농가현장에 꼭 필요한 연구 과제에 대해 심도 깊게 평가해 좋은 연구성과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구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기존 버섯은 물론 친환경농업 연구에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쌈채소 24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항목 341종에 대한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3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 쌈채소는 상추, 깻잎, 쑥갓, 치커리, 청경채, 쌈배추, 케일 등이며 검사결과 상추 2건에서 농약 성분인 ‘메타벤즈티아주론’이 0.07 mg/kg(기준: 0.01), ‘플루퀸코나졸’이 0.10 mg/kg(기준: 0.05) 각각 검출됐으며, 청경채 1건에서도 ‘다이아지논’이 0.03 mg/kg(기준: 0.01)의 농도로 검출돼 부적합 처분하였다. 부적합 판정 쌈채소 3건 106kg은 압류·폐기 하고,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쌈채소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 폴리페놀,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억제, 눈 보호의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휴가철 주요 소비음식인 삼겹살 등 고기와의 궁합도 좋아 여름철 소비가
전북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임산부 편의에 맞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이란 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생산된 무농약·유기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중인 임신부는 본인 부담금 9만 6천원만 납부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전북도와 시군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1회 구매 가능 한도를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월 최대 4회까지 구입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하였고, 또한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한우 및 유정란의 경우 무항생제인증품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임산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괴산군 곳곳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릴레이가 한창이다. 15일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는 관내 11개 읍면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Up-Cycling’ 워크숍을 진행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모인 새마을회원들은 괴산군의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위한 3R 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다짐했다. 노명식 괴산군새마을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기농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괴산군의 숙명”이라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산업의 메카 유기농업 군으로서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가 나서야 할 때”라며,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이후의 엑스포 개최 과정에서도 새마을회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괴산읍, 문광면, 청천면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
전라남도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은 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육 인프라 구축과 수요 확대 등 3개 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177개 농가(전국 2천 535농가의 7%)는 사슴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사육해 연간 42억 원(전국 405억 원의 10.4%)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특히 곤충 사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곤충사육시설 및 기자재사업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사육농가와 신규 희망농가에 곤충사육사를 비롯 건조기, 선별기, 배합기 등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총 금액의 50%를 보조할 방침이다. 또한 곤충 수요 확대를 위해 2개 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하며, 곤충사료첨가제 지원사업으로 곤충을 사료원료로 사용중인 선도 가금농가(친환경인증, 녹색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총 금액의 80%를 보조해준다. 곤충으로 축사 내 해충제거를 위해 축산농가에게 72만원 한도로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지난해 곡성 소재 한국유용곤충연구소에 곤충 사료산업화 지원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고, 사료용 곤충 생산 시설을 신규 건립해 7월 이후 시험가동을 거쳐 정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친환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개설된 온라인 교육 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의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당초 시군 순회 집합교육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무기한 연기 중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대상농가들이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시군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같은 결과 도내 상반기 교육실적은 대상자 2만 7천 594명 중 1만 8천 625명이 이수한 67%를 달성했다. 전라남도는 하반기까지 이수율 10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컴퓨터가 없거나 활용이 서툴러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고령농들에 대해서는 시군 교육장의 컴퓨터를 활용토록 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교육 이수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해 이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순회 집합교육이 지연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은 고령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방법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
충북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관련, 지역인사들의 개최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민관추진협의회(협의회장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기관과 농업인·여성단체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20%로 줄여 열린 이날 행사는 2015년 유기농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2년 유기농엑스포 홍보영상 시청, 추진계획 보고,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차영 협의회장은 "2015년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후 괴산군 유기농산업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면서 “ 괴산군민이 하나로 뭉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 한다"며 "이달 말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준비와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괴산자연드림파크 1·2단지를 조성하고, ㈜엘마노와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유기농식품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1일부터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 인증 경영체 사후관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6일 유통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2일 시행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관리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유통진흥원을 우수식품(G마크) 인증관리 전문기관에 선정했다. 기존에는 G마크 인증 업무를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었으나, 보다 전문적인 인증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에서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유통진흥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이다. G마크는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제조·가공한 가공식품 또는 전통식품이 안전하게 생산된 제품임을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제도다.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에 대한 현장조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경영체 등록 관리(신규, 변경)와 사후 관리(잔류농약, 수질, 중금속, 방사능, GMO 안전성 검사 등)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유통진흥원에서 수행 중이던 G마크 인증 사후관리와 인증 업무의 통합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허브류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허브류 생산 농가에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검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고수, 레몬그라스, 레몬밤, 로즈마리,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바질, 타이바질, 딜,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류 11품목 5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고수, 로즈마리,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타이바질, 딜 등 6건에서 에토펜프록스, 루페뉴론, 파클로부트라졸, 펜토에이트, 에토프로포스, 스피로메시펜, 이프로디온, 플루페녹수론 등의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사에서 농약이 초과 검출된 6품목 중 3품목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따른 일률기준(0.01 mg/kg)이 적용됐다.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잔류허용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7월 예정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은 물론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7일 직접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위기감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때, 전 세계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유기농엑스포는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돼야 한다”며 서울시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괴산군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도시와 농촌의 모범적인 협력관계”라며, “대한민국 1번지 서울과 유기농업 1번지 괴산의 상생은 물론 대한민국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