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구례군, 롯데홈쇼핑, ㈜래오이경제가 8일 전남 농축산물 및 관광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허재근 산동농협조합장, 엄기대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파트너사, 해당지역 생산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상품 판매에 협력키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은 구례 산수유, 한우 등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촉진 및 관광상품의 홍보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래오이경제는 지역 농산물인 산수유를 원료로 사용해 한의사 이경제 원장의 노하우를 집약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구례 산수유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이 연매출 200억 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정부는 10.13.(화) 대통령이 주재하고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하였으며,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균형 뉴딜의 개념과 필요성을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을 지역균형 뉴딜로 진화·확장시켜 나가기 위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지역균형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기반으로 확장시키는 개념으로서, 한국판 뉴딜의 실현‧확산으로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결합하여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자치단체는 뉴딜 관련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시‧도지사 토론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정부와 자치단체가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 간 지속적인 논의를 위한 상시적인 협의체를 마련할 것과 중앙공모방식의 사업추진에 대한 보완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한국판 뉴
경기도가 올해 10월부터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재입식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방역시설에 대한 꼼꼼한 합동점검 등을 시행해 성공적인 재입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재입식 조치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지 약 1년만으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이 이뤄졌던 김포, 파주, 연천 소재 20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재입식은 ‘농가 내외부 세척·소독’, ‘자가 점검’, ‘관할 시군 점검’, ‘합동 점검’, ‘농장 평가’ 등의 절차를 모두 완벽히 통과한 후, 최종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통해 이상이 없는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단, ASF가 발생한 9개 농가와 발생지역 500m 내 10개 농가의 경우 60일간의 농장 내 돼지 시험 후, 이상이 없을 경우 농장 평가와 환경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시군, 양돈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당 농가의 방역시설 구비상태와 소독·세척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농가 내·외부의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맞춰 내·외부 울타리, 방조·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0일간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과일수확, 양파·마늘파종 등 올 가을 농작업으로 총 10만ha 면적에 연인원 280만 명의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와 농촌지역 고령화로 농기계와 농가자체인력이 모두 동원되더라도 1만5천여 명의 농촌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공무원, 유관기관, 봉사단체, 군인·경찰 등 1만5천 명의 참여를 통해 부족인력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피해농가, 고령농, 부녀농 등 소외계층,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수요가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경남도는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도 및 시·군 모든 부서에서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봉사단체, 군인·경찰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과 봉사자간 맞춤식 연결과 도, 시·군, 농협 간 협업 및 연계를 강화하여 부족인력을 적재적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전국 18개소 중 8개소가 선정돼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포함 총 123억 원의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개소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농식품부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37억 원)의 46%인 57억 원(국비 17억 원)을 전라남도가 확보함에 따라 이 사업이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농경지 10ha 이상 및 참여농가 10호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로 ▲순천시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나주시 ‘자연과농부들’ ▲화순군 ‘화순농업협동조합’ ▲해남군 ‘땅끝들녘영농조합’ ▲영암군 ‘세나영농조합’ ▲영광군 ‘㈜새뜸원’ ▲완도군 ‘아들래’ ▲진도군 ‘진도벤처팜’ 등 8개소가 선정됐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공모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공모참여자 상호간 정보교류와 함께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아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
민선 7기 유기농 중심의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도내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민선 6기인 지난 2017년 7천 924ha보다 2.1배 증가한 1만 6천 760ha로 전국 유기농 인증면적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4년 유기농산물 인증목표 1만 6천 500ha보다 260ha가 많은 면적으로, 올해 4년이나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중 유기농이 차지한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2017년 기준 전체 인증면적 4만 2천 346ha 중 유기농 비중이 18%였으나, 올해 8월 말에는 전체 4만 3천 814ha 중 38%를 차지하며 그동안 20%가 늘었다. 이같이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 품질고급화 전략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을 비롯 유기농 지속 직불금, 유기농 종합보험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유기농산물의 소득이 일반 농산물보다 1.5~1.7배 높은 것도 한몫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년 친환경농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유기농 쌀은 일반 상품
전라남도는 내년 친환경농업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사업’과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 대상자 2개소씩을 선정해 각각 10억씩 총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저장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대상자로 영암군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과 함평군 천지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성)이 선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설 등 마을주민이 자체 발굴한 사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해남군 방춘마을(이장 김창호)과 함평군 강운마을(대표 조민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를 추천 받아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갖고, 최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협력해 가공·유통을 확대함으로써 참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에 올해까지 총 34개소에 184억
농림축산식품부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행사에서 최종 28개 마을·읍면·시설(이하 ‘마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하여,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하여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이 행사는 올해 98개 시·군 2,108개 마을 등에서 참여하여, 시·도별 예선(6~7월초)과 전문가 현장평가(7.13~7.17) 등을 거쳐 본선에 28개 마을 등이 참여했다. 본선심사 결과, 경상남도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소득·체험분야),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4리 마을(문화·복지분야), 충청북도 보은군 구병마을(경관·환경분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분야),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웃다리 문화촌(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분야) 등이 분야별 금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마을만들기 3개분야 중 최고 득점을 한 보은군 구병마을(시상금 3천만원)이 수상했고,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시상금 3천만원)·보령시 성주4리마을(시상금 3천만원)·제천시 백운면(시상금 1천만원)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평택시 서탄면 웃다리문화촌(시상금 1천만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
전라남도는 친환경인증을 마친 농가 중 교육 미실시로 인증 취소를 우려, 교육기한 6개월이 도래하기 전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선(先) 인증을 받고 교육기한 6개월이 임박했음에도 미이수한 친환경농가들이 확인되고 있어 해당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반드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 후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인증기관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 농가에서도 교육 미이수로 인한 인증 취소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왔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친환경 농업인에 대한 집합대면 교육이 어려워져 ‘선(先) 인증 후(後) 교육’을 한시적으로 인정해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제도가 지난 2월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이수 전 인증 취득을 희망한 농가의 경우 선 인증 후 6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토록 조치했으며, 특히 집합교육을 대신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을 수시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이수해야 할 친환경인증 농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중인 ‘농업교육포털(htt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전염병으로부터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춘 ‘방역강화 농장모델’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농장단위 예방 및 대응모델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발방지와 원천적인 차단 방역을 위한 농장 중심의 ‘자율 방역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양돈농장마다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농장모델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 위험 요소 분석 등은 물론, 수의사·농장대표 등과의 협의로 농장 방역에 필요한 요건을 선정하는데 힘썼다. 연구에서 제시된 ‘방역강화 농장모델’을 살펴보면, 내·외부 울타리를 설치해 구역을 나누고, 내부 울타리 안에서도 돈사경계를 기준으로 준청결구역과 청결구역으로 나눠 관리의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차량과 사람, 사료 등이 드나드는 통로를 구분하도록 하고, 농장 내에 방역실, 밀폐형 돼지이동통로, 차량 및 사람 대상 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물품반입시설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이 모델은 올해 10월중 시행예정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충북도는 25일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서울 사당역(지하철 2호선)에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을 개점한다. 사당역 안테나숍은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연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방서동)과 충북보건과학대힐링센터(용정동), 충주터미널(칠금동), 원마루시장(분평동)에 이어 5번째 개점이다. 충북지역이 아닌 수도권은 처음이다. 충북은 지난 4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지하철 역사 내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에 응모해 선정돼 수도권에 안테나숍을 개점하게 됐다. 시설 임대료는 서울시에서 부담한다. 이곳에는 23개 인증경영체가 참여해 도를 대표하는 장류, 와인, 약주, 들기름, 참기름, 대추차, 과일즙, 한과 등 36개의 인증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점식을 갖지는 않고 시식행사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제품 기획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테스트 공간이자 마케팅 거점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