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텃밭을 경작할 경작자를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에서는 주말농장 등 도시농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도내 유휴 공공부지 등을 ‘도민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텃밭’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 정서함양, 지역주민 소통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농협대 부지 등 4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도민텃밭으로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개인 955세대, 단체 58개소로 총 1,013구획 내외다. 도민텃밭 경작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등록지)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이나 단체이며, 경기도 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6층)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도민텃밭 참가 신청자 중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3인 이상), 장애인 가정, 농장소재지 인접지역 주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농업용 유용미생물 농가 보급을 위한 ‘미생물 배양·관리 매뉴얼’ 자료집을 발간, 3월부터 일반에 배포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양분 공급, 뿌리활력 증진, 토양 개량, 병해충 방제 등의 용도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사용돼 그 동안 농가 보급을 위한 원균(原菌) 배양·관리 기술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지난해 시·군별 미생물 배양·관리 현황과 생산 중인 미생물 품질 조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개선 사항 등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에는 ▲농업미생물 개요 ▲미생물 품질관리·배양 방법 ▲미생물 배양시설 관리 등이 수록돼 있다. 도 농기원은 자료집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농업인들도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기원 누리집(nongup.gg.go.kr) 자료실에 게재할 계획이다. 정구현 경기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발간된 책자가 현장의 유용미생물 생산 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미생물 배양·관리 자료 확보와 실제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농축산농가 영농활동에 필요한 유용미생물 1만3,0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한 학교 급식용 유기농 찰벼 품종으로 ‘보람찰’을 선정했다. 그 동안 도 친환경 학교 급식용 찰벼 품종은 대부분 ‘백옥찰’이었다. ‘백옥찰’은 충청 이남지역의 기후조건에 맞게 만들어진 품종이기 때문에 경기 북부와 중산간지(中山間地)에서 재배할 경우 청치(덜 여물어 푸른 빛깔을 띤 쌀알)가 많이 나고 수확량이 적어 도 전역 재배에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도 농기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백옥찰, 보람찰, 화선찰, 운일찰, 운백찰, 청백찰 등 6개 품종을 대상으로 ‘재배 적합한 찰벼 품종 선발시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모종 건강상태와 병해충·내도복성(쓰러짐을 이겨내는 성질)·발아율(파종 수 대비 발아한 종자 수 비율)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보람찰’ 품종을 최종 선발했다. 농기원은 앞으로 ‘보람찰’ 유기종자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보급·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는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농가 자체 생산 후 자율 교환만 이뤄지고 있어 도내 전역 보급에 한계가 있다. 이영순 경기도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람찰’ 생산 보급·확대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유아·환자 등 취약계층이 많이 섭취하는 이유식·환자식 등 식품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한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위생적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질병치료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영유아용 표시식품에 대하여는 해당 제조업체별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포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조리기계·기구의 살균소독, 손 소독제 비치, 의심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배제 및 검사 등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하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 폐기할 방침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 위생관리에 소홀해지는 순간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영유아와 환자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첫 시작하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적극 홍보에 나선다. 경남도와 경상남도수의사회는 신청조건,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공동으로 제작해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동물병원에 배포·게시하고, 도 및 18개 시군 누리집에도 관련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이다.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제정·공포된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에 따른 신규 정책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이 주인의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 이들 가구에 동물병원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동물보건 향상 및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달 사업 계획(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업대상자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2월부터는 신청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은 올해 사업예산(총사업비 12억 원) 소진 시까지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으로는 주민등록상 경상남도에 주소지를 갖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 내장형 rfid(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시술한 반려동
전북도의 쌀 품질 향상 지원사업들이 결실을 맺으며 ’전북쌀‘이 고품질 쌀로서 인정받고 있다. 9일 전북도는 1월에 실시한 정부양곡 공매 결과 ’전북쌀‘이 전국 최고가로 낙찰돼 대외적으로 ’전북쌀‘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고, 행정당국 또한 농식품부의 농산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최고낙찰가는 61,020원, 전국평균 최고낙찰가 57,170원이다. 농식품부의 ’20년 농산시책 평가 결과 전북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05년부터 쌀 경쟁력 제고하자 벼 생산 농가와 단체에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지원해 온 다양한 정책들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그간 전북도는 공동영농 확대를 위한 중점사업(공동육묘·방제)과 현장에 맞는 시군 자율사업을 구분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민·관 협치 삼락농정 위원회와 농가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적 진화를 거듭해왔다. 올해도 육묘장 시설개보수, 방제드론 기종 확대, 우수브랜드쌀 홍보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3개 세부사업에 1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거점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가공·건조·저장시설 지원도 꾸준히 추진한다. ‘07년부터 노후화된 14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열고, 도내 15개 시·군과 환경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계획 및 시·군 협조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로 탄소 중립 선언이 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 여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그린뉴딜, 탄소 중립에 대한 종합 대책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업무는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2020∼2030)’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국제 협력 강화로 탈석탄 기후 위기 공동 대응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충남형 그린뉴딜 본격화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등 활성화 기반 마련 △자연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힐링 생태공간 조성 등이다. 또 △환경교육도시 기반 구축으로 도민 환경학습권 보장 △충남 광역권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집중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체계적 대응 △예방 중심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 대응 체계 확립 △악취, 소음 등 선제적 관리 및 도민 환경피해 지원
충북도는 2021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이며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서 및 첨부서류(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 등)를 갖추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월~10월)을 통해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업인 및 농지에 한해 11월말 직불금이 지급된다. 농가당 0.1ha ~ 5.0ha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부터 필지별 3년(3회)간 지급되며, 유기인증 필지는 2년(2회)간 추가 지급된다. 또한, 최장 5년(5회)인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유기농업을 지속할 경우 유기직불금의 50%(유기지속직불금)를 기한 없이 지속하여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논 부문은 ha당 350천원 ~ 700천원, 밭(과수) 부문은 700천원 ~ 1,400천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은 650천원 ~ 1,300천원으로 인증단계
충청북도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영농승계 인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고자 심층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청년농업인을 위하여 새롭게 시작된 신규사업으로 만19세~만49세 이하 개별 또는 법인 경영체로 등록한 청년 농업인 4명을 선정해, 총 2년에 걸쳐 농업기술, 경영분야의 심층컨설팅, 투자 전후 정기멘토링, 방문자문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심도있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자 농업 최소 투자 예정 금액을 2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춰 신청 자격을 완화하였다. 지난해는 영동에서 샤인머스캣 영농을 시작하여 선정된 이애란씨는 생산시설과 품질개선 투자 타당성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막연하기만 했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대한 꿈이 조금씩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홍순덕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은 농업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농이 농업 경영 시 직면하게 되는 경영·기술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함으로써 청년농의 농업투자 실패 예방과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내 축산단체가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도내 축산 농가들이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이연묵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뜻을 모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각각 젖소, 한우, 돼지 등의 축산농가로 이루어진 생산자 단체로, 도내 축산농가 생산성 및 권익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 단체에서는 이날 우유 6만2,200개, 한우곰탕 3,500개, 돈육 통조림 2만3,300개 등 총 1억1,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축산물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푸드마켓 3곳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2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권역 밖 모돈 출하 전 정밀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는 최근 강원 강릉·영월 등 접경지역이 아닌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점차 남하하는 양상을 보인데 따른 긴급방역대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22일 0시부터 경기남부지역 내 양돈농가에서는 권역 밖으로 출하되는 모돈에 대해 출하 전 반드시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이동이 허용된다. 파주, 연천, 김포,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등 기존 경기북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의 경우 2020년 10월 강원 화천지역 축산농가에서 ASF가 발생 후 부터 출하 전 모돈 정밀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총 13개 시군 1,075건으로, 경기도에서 496건, 강원도에서 579건 발생했다(2021년 2월 15일 0시 기준). 도는 축산농가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권역 간 돼지와 분뇨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농장 내 축산차량 진입제한 조치 및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축산농가의 8대 방역시설(외부울타리, 방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