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는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2월 2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농축산물은 2월 3일(토)부터 2월 8일(목)까지 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 수 산 물은 2월 2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7일간, 전국 85개 전통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행사의 참여 시장을 농축산물 130개소, 수산물 85개소로 확대하였다.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농축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2월 5일)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2월 2일)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환급행
국내 종자업체 중 주요 위반 사항으로 종자업 미등록, 종자 미보증, 생산 판매 미신고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2023년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7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116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 중 41건에 대해 검찰 송치하고 62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3,712업체는 채소 2,258, 화훼 723, 과수 411, 식량 228, 특용 등 기타 85, 버섯 7 이다. 송치한 41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20개소), 종자 미보증(11개소), 생산·판매 미신고(10개소)이고, 과태료 처분한 62개 업체는 품질 미표시(37개소), 발아 보증 시한 경과(16개소), 품질 거짓 표시(9개소) 이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살펴보면, 채소작물이 67개 업체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훼 16개소(14%) 식량 14개소(12%), 과수 10개소(9%), 특용·사료작물 등 기타 7개소(6%), 버섯 2개소(2%) 등이다. 특히, `23년 적발건수(116건)가 전년 대비(84건) 큰 폭으로 증가(38%)한 것은 수도권 현장팀
농림축산식품부는 죽로차 제조 보유기능 전수자 홍순창 명인을 2023년 대한민국식품명인 (이하 식품명인)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산업진흥법」에 의거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발굴 · 지정 및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을 시작으로 현재 80명의 식품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식품명인 활동은 주류 24명, 장류 13, 떡 · 한과류 10, 김치류 5, 차류 7, 엿류 6, 식초류 3, 인삼류 2, 육류(갈비) 3, 매실농축액 · 부각 · 비빔밥 · 도토리묵 · 쇠고기육포 · 식혜 ·고사리나물 각 1 등이다. 농식품부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3명)를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계승 필요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한 엄격한 적합성 검토와 식품업진흥심의회의 심의 · 의결을 거쳐 홍순찬 명인을 신규 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 죽로차는 하동군 화개면 대나무밭 그늘에서 자란 차나무 잎을 활용하는 전통차로 우수한 원료의 약성과 좋은 묘미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홍순찬 명인은 부친인 고(故) 홍소술 명인으로부터 전통 무쇠솥을 이용한 전통 죽로차 제조법을 전수받아 체득한
당정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민간 재고물량 5만톤을 추가로 매입한데 이어 5만톤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다. 총 10만톤은 올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개최된 당정 협의회에서 ’ 23년산 쌀의 수급상황․전망 및 가격 동향 등을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20만원/80kg 이상 ( 202,797원/80kg)이었으나,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월 25일자 쌀값은 19만 5천원 이하 (194,796원/80kg)로 하락했다. ’23년산 쌀값 하락은 과잉생산에 의한 문제보다는 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일시적 재고부담에 따른 저가 판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년산 쌀의 초과생산량은 신곡 조기소진(5만톤), 쌀 소비감소 둔화 등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한 95천톤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 출하물량이 농협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과거에 비해 재고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국민의 쌀 소비량이 감소한 데서 기인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가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월 30일(화),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산업을 방문하여 식품기업, 가루쌀 재배 농업인 및 지자체와 함께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가루쌀 제품(라면) 생산 가동 현장을 살펴보았다. 송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뿐 아니라 구조적인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취임 후 첫 식품업체 방문지로 가루쌀 제품 생산 기업을 찾았다”고 밝혔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가루쌀 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가루쌀 라면 2종을 출시했다. ’23년산 가루쌀의 안정적 공급이 추진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재가동하였고, 올해도 가루쌀 함량을 높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하림산업은 정부에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다양한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가루쌀을 원료로 한 제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2월
‘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 판매가능한 배출권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에 비례하는 혜택을 지급받을 수 있어 저탄소 농업 실천 농가가 소득을 증진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민관협력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민간 협력을 통해 배출권 거래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농식품부 - 충남 - 서부발전 업무협약 (‘15.11.25), 농식품부 - 경남 - 남동발전 업무협약 (’17.12.12), 농식품부 - 농진원 - 농협은행 업무협약 (‘23.09.19), 농식품부-동서발전-대상-농어촌공사-농진원 업무협약 (‘23.12.13) 등이다.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1월 30일(화), 전북 김제시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참샘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참샘영농조합법인’은 ‘18년부터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3년 서부발전과의 업무협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간 1만여 평 규모의 온실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인 지열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하여 ’21년까지 1,390톤CO2의 실적을 인정받아 약 2,00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월 31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을 본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한림원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대학교 사동민 교수와 건국대학교 정일민·부하령 교수, 안동대학교 김용균 교수, 전북대학교 차연수 교수,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 등 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연구개발 전략을 듣고, 미래 농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민간 협업 강화 등 농업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청장은 “한림원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최첨단 과학기술 업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창의와 도전의 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림원 회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융복합 협업 연구 강화 등 미래 농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한림원 회원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를 적극 확대하고 농업 분야의 혁신과 융합, 연구개발 협력 동반자로서 공고히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가 2월 1일부터 실시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항상을 위해 전략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에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에 7만3천 농업인이 참여하여 밀 8.9천㏊, 가루쌀 2천㏊, 논콩 18.6천㏊, 하계조사료 5.3천㏊ 등 12만 5천㏊를 재배했다. 특히, 13.4천㏊가 일반벼 재배에서 논콩, 가루쌀 및 하계조사료로 전환하여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에 효과가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전략작물직불 목표면적은 156.5천㏊이다.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에 논 콩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잠두 등 두류 전체를 포함하고, 식용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으며,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지급단가를 ㏊ 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신규 도입한 식용 옥수수는 ㏊ 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금은 동계작물의 경우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의 경우 5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농지소재지 읍 · 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공영 홈쇼핑을 활용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의 판매 및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대된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용)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위원장 주형로) 공영홈쇼핑 ( 대표이사 조성용)이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23년도 방송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고 다시 함께 뭉쳤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영쇼핑에서 1년 간 10회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1월 판매전 품목으로는 친환경 당근과 유기농 고구마가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매진 방송을 기록했던 8회차 방송 (유기농 감귤), 10회차 방송 (유기농 당근)처럼 고객들이 더 선호할 만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전은 회차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1월 30일에 <1회차> 친환경 흙당근(12:40~), <2회차>유기농 꿀고구마(16:00~) 각 50분씩 송출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논생물을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지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기후위기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치소비에 적극적이며, 친환경 농산
우수 친환경 유기농가와 청년농업인이 손잡고 미래 유기농업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1월 2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미래 유기농업을 이끌 후계인력 육성에 나섰다. 최근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유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이 모여 만든 ‘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를 올해부터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로 확대해 새로이 운영하게 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전국 20여 개 지역 40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친환경 농업단체와 소속 유기농업 우수농가 8곳도 참석했다. 친환경 농업단체는 유기농 후계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도단 (멘토단)을 구성해 우수농가와 청년농업인 간 지도자 (멘토) - 수련자 (멘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는 지역‧ 작목별 청년농업인-우수농가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온라인 교육으로 유기농 기술과 최신
< 조기경보시스템 농장별 재해정보 > < 2070년대까지 복숭아 재배지 변동 예측도 >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총 103개 과제이다. 1단계 사업에서 개발한 기초 · 기반 정보와 국가 고유 계수, 탄소 감축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모형 (모델) 화하고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 실용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적합한 농산물 재배 및 가축 사육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해 대응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농업기술 연구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75개 시군에 구축된 ‘ 조기경보서비스 ’를 확대 적용한다.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2025년에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기관의 스마트 폰 앱과 기상재해를 예측해 필요한 영농활동을 안내하는 이 서비스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