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2만6천ha 감축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했고, 이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9천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0천ha)과 작황변수(7천ha)를 감안하여 2만6천ha를 줄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하여 15.1천ha, 지자체 자체예산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으로 1.0천ha, 농지은행 신규 비축농지에 타작물 재배로 2.5천ha를 줄이고, 농지전용 등 기타 7.4천ha를 합하여 목표면적 2만6천ha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하였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를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하고 지원대상 면적도 확대(전체 27천ha(신규 16천) → 전체 45천(신규 15.1천))하여 사전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 적정 생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제도가 고도화되고, 표시기준이 마련된다. 아울러, 인증전문기관 지정 ․ 위탁, 인증 갱신제(유효기간 3년) 도입 등 규정을 구체화하여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4월27일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 (법률 제18853호, 2022. 4. 26., 전부개정) 위임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이하 개정령안)을 2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동물복지 축산물의 활성화를 위해 원재료 함량에 따른 표시의 허용기준 및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유사한 표시의 세부기준 등을 마련한다. 비인증 원재료와의 혼합 금지, 최종 제품에 남아 있는 인증 원재료 함량이 50% 이상인 경우 인증표시 도형의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 동물복지” 라는 문구 (문구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가 포함된 문자 또는 도형의 표시, “Animal Welfare”라는 문구와 관련된 외국어 또는 외래어가 포함된 문자 또는 도형의 표시 등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하는 해당 업체는 법 시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함께 국비 및 지방비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농촌빈집 실태조사가 2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농어촌정비법」제64조의2 (빈집실태조사)에 따라 2021년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의 빈집실태조사가 의무화되었으나, 지자체 조사만으로는 농촌빈집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 및 활용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1월말 기준으로 총 14개 시 · 도의 63개 시·군·구에서 이번 농촌빈집 실태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지역부터 빈집 실태조사 전문기관 중 하나인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을 통해 조사가 실시된다.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포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조사원이 농촌지역 빈집의 상세주소, 입지, 주택유형, 빈집등급 뿐 만 아니라 빈집 소유자의 매매·활용 동의 여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게 되며 부동산원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실태조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별로 진행되며, 조사가 완료되는 지자체의 농촌빈집 현황부터 전국단위 도·농 빈집 정보플랫폼인 ‘소규모&빈집정보알림이(e)’(http://binzib.reb.or.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농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 (29,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월 9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농장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통제,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임을 고려하여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중수본 가축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자체(시도 및 시군)도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유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농림해양 기반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3일(화)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농산어촌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수단으로서 치유산업 활성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치유농업,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산업 등 전문가 총 7명이 참석하여 각 분야 현황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농어업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로는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과장, 이애경 단국대학교 교수, 홍장원 해양수산개발원 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 연구위원, 최정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 김남훈 ㈜그린에코 대표, 지호선 스마트치유산업포럼 부원장, 이성호 산림청 산림치유과 사무관이 포함됐다. 주제발표 중 치유농업 분야는 최소영 과장이 중앙정부 관점에서 치유농업법과 관련한 제도·연구·거버넌스 현황과 지원 정책 소개하였고, 이애경 교수는 전략방안과 관련하여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해 설명했다. 해양치유 분야는 홍장원 연구위원이 해양치유자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경기도 평택항에 위치한 ㈜ 태영그레인터미널 (대표 여태현)을 방문하여 곡물 하역 및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곡물 수급의 안정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나아가 동북아 식량 · 식품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건이 되는 항만에 물류 · 저장 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을 집적하는 전략비축기지인 ‘식량 · 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영그레인터미널은 평택항 양곡전용부두에 위치해 있으며, 7만 톤급 곡물모선이 접안이 가능하다. 또한 비산먼지발생방지를 위한 완전 밀폐형 컨베이어 등 친환경 하역시설을 운영중이다. 이어,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내 최대 양곡전용 스마트 저온 창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 부신물류를 방문하여 정부양곡 보관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품위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5일(월) 오후,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과 성모의 마을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전통시장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정부도 현장 환급행사 및 성수품 공급확대 등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여 정부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수급 상황을 살핀 후 송미령 장관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성모의 마을을 방문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 등 위문품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장애인과 관계자를 위로·격려했다. 농식품부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의 희망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농어업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12일까지 2024학년도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농대 평생교육원은 일 · 학습 병행, 미래농산업 최고경영자(CEO), 지능형(스마트) 쌀농사 최고위, 직장인 귀농·귀촌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배울 수 있으며 농어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경영 능력과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을 활용한 치유농업과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승마를 통한 정서 함양 및 체력 향상, 반려동물 실무지식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청서는 한농대 평생교육원 누리집(www.af.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메일,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선발하고 수료자에게는 총장 또는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정현출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농가에서는 보통 진드기로 부르고 있으나 정확하게는 꿀벌응애와 중국 가시응애로 구분해 불러야 한다. < 벌무리 상태 확인 > < 여왕별 확인 및 정밀 내검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월동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류를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꿀벌 번데기가 없는 1~2월 봄벌 시작기, 6~7월 분봉기, 10~11월 월동 산란 종료기다. 봄철 꿀벌 폐사를 막으려면 봄벌을 처음 내검하는 봄벌 시작기에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봄벌 시작기에는 일부 벌무리에 산란권이 형성돼 꿀벌 번데기에 응애류가 기생해 산란을 시작한다. 이때 산란권이 만들어진 벌무리 내 벌집을 제거하면 응애류는 일벌 성충에만 기생하게 된다. 일벌 성충이나 벌집에 기생하는 응애류를 방제하려면 아미트라즈, 쿠마포스, 개미산 등 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총 3회 방제하면 완전 방제 수준으로 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합의각서를 2월 1일 갱신 ·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13년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 합의각서를 최초 체결한 바 있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증진을 위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공동 추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LS) 운영을 위한 잔류허용기준과 안전사용기준 설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인력교류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약의 작물 중 잔류성 시험 성적서와 농약의 인체 노출평가를 위한 식품별 섭취량 등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해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지금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추진을 통해 향후 국제규격을 사용하
< 한식 글로벌 브랜드 포지셔닝> < < Adventurous Table 대표 이미지 예시 >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 21년 152조원에서 ’ 27년 300조원 규모로 키우며, 해외 한식당은 1만 5천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하여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린다. 또한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able),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식벨트를 ’27년까지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작년 5월「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한 3대 분야 10대 과제를 마련했다. 한식 산업발전 협의체는 민‧관 공동위원장 (호서대 정혜경 교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식문화 관련 산‧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부터 지원 인원 · 단가가 2배로 확대돼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의 참여 희망 대학을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 (‘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아침식사를 할수 있도록 올해 지원단가 (1천원 → 2천원)와 식수인원 (233만명분 → 450만명분)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지자체에서도 전년보다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학식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국의 모든 대학(단, 야간·사이버·원격 대학 등 제외)이 가능하며, 신청 희망 대학은 신청서와 함께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