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올해 농사에 필요한 콩·팥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388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2월 3일부터 3월 17일(기본신청기간)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 · 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4월 10일 (추가 신청기간)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을 전국 시 · 도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년도 공급하는 콩 · 팥 보급종은 일반(장류)콩 4품종 1,251톤(대원 505톤, 선풍 424톤, 대찬 305톤, 강풍 17톤), 나물콩 2품종 112톤(풍산나물 90톤, 아람 22톤), 팥 아라리 25톤으로 총 1,388톤이다. 보급종 공급은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농가에 배송되며, 공급가격은 일반콩·나물콩 (소독·미소독 동일) 27,790원/5kg, 팥(미소독) 50,660원/5kg이다. 또한, 보급종 신청 · 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및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각 시 · 군 농업기술센터를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하여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검진 인원은 지난해보다 2만 명이 증가한 5만 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시행 지자체는 지난해 50개에서 전국 150개 시 · 군 · 구로 3배 확대됐다. 올해 검진 대상은 51세~70세(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시·군·구에 신청하여 검진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2년 주기로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 · 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기능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사후관리 · 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검진의료기관을 병원급뿐만 아니라 시설 · 장비 등을 갖춘 의원급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여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수아 농촌여성정책팀장은 “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되면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일(일)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설 이후 농축산물 가격 변동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식품부는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7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추진했다. 설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소비가 둔화되지만 정부 할인지원이 종료되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연휴 기간 내린 대설과 이번 주말 예보된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도 불안해 질 가능성에 대비해 도소매 유통 전 과정에서의 관리를 강화한다. 기상변화 등에 따른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확 작업 지연 등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며, 소비자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 정부는 설 이후에도 가격 급상승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농축산물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월 26일~1월 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물 파손 ·붕괴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위한 신속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기상 재해에 대비해 겨울철 농작물 ·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현장 관리도 당부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설 연휴에 예보된 대설 전망에 따라 전국의 20만여 시설 재배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 온라인 정보 메시지(알림톡) 등을 보내 미리 대응 조치를 안내했다. 특히, 인삼·블루베리 농가는 방조망 시설 걷어내기를 독려하고,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지자체 부단체장과 충청, 호남의 2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농진청은 지난 27일과 28일,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참여해 각 시군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한 영상 회의를 열었다. 또, 31일에는 재해대응과장이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전북 진안, 임실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번 대설 특보 기간 중 농촌진흥청의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지역별 내재해형 하우스 적설심 ( 평평하게 쌓인 눈의 표면과 지면 사이의 수직 거리) 이상의 폭설 상황을 실시간 확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인 1월 31일(금) 오전 충남 논산시청 가축방역상황실과 논산시 관내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선별포장업체를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대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날 가축방역 현장에서 충남도와 논산시는 " 산란계 밀집단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설 명절 이후 ‘전국 일제 소독의 날(1월 31일)’에 맞춰 모든 축산 관련 시설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일제 소독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 설 명절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방역상 위험성이 높아졌다" 며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등을 빠짐없이 소독하고,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시군 전담관이 일제 점검·예찰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 충남지역은 산란계 농장과 철새도래지가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아 철새도래지 수변 3km 이내에 있는 가금농장 등 위험농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31일(금) 오전 「재해대응상황 및 농축산물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피해 현황과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동향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51동(2.6ha), 축사 33동(1.46ha)이 파손 또는 붕괴되고, 젖소 15마리, 돼지 3마리, 오리 7,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잠정 집계(1.30. 17시 기준) 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2월 8일(토)까지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설로 인한 작업 여건 불편으로 농산물 출하 지연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등 산지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 대설에 대비하여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설 차광막 사전제거,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내재해 적설심을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28일(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4,45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월 28일 18시부터 1월 29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1일「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에 따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을 ‘국제농업협력(ODA) 사업 지원기관 (정보화 및 교육 분야 특화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제31조의2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조에 따라, 개도국의 농업ㆍ농촌지역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농업협력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국제농업 협력사업 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 농정원은 ‘국제농업협력사업 지원기관’의 정보화 및 교육 분야 특화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정보화(디지털) 농업행정 플랫폼 구축 등 정보화사업 발굴/운영, △농업 전문인력육성사업 발굴/운영,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농정원은 2014년도부터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농업행정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농업 기술이전 등 농업 정보화교육 분야의 ODA사업 24건을 발굴하여 21건을 추진해왔다.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 기반의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을
청년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전문교육체계가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이 신규 진입 이후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통한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6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던 성장 단계 전문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체계로 통합·개편한다고 밝혔다. 그간 6개 전문교육과정 ( ①첨단기술품목특화전문교육 ② 2040스텝업 기술교육 ③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 ④선도농 멘토링 ⑤학습공동체 ⑥기획공모 )을 공급자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 운영하다보니 교육생 선발 시기 상이, 교육생 수준 차이 및 품목 중복 등으로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품목을 본인 역량에 맞춰 전문교육을 수강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025년부터 소규모로 분절된 교육과정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알기 쉽게 통합·개편함으로써 교육 유형별 칸막이를 없애고 교육 대상 품목도 확대(2024년: 11개 품목 → 2025년: 24)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편방안에 따라 교육생 통합 선발, 수준 진단, 역량 기반의 학습설계와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의 교육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종합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생은 품목 전문가와 1:1 화상 질
청년농 및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경영 안정 대책을 위한 예산이 현행 1.1조원 (후계농자금 6,000억 원, 무기질비료원료구매자금 4,000억 원, 축산물 도축가공업체운영자금 800억 원)에서 5,771억 원을 추가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13일(월) 개최된 ‘경제 2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최근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 안정과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고,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 ➊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 ➋ 무기질 비료 원료 구매자금, ➌ 축산물 도축 가공업체 운영자금 규모를 총 5,771억 원 확대한다. 우선, 청년농업인 등에게 농지 구입·임차,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지원규모를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 500억 원까지 확대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융자규모는 ‘21년 4,050억 원에서 22년 4,050억원 → ‘23년 8,000억원 → ’24년 8,000 억원으로 2025년 지원조건은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아까시꿀 등 우리 꿀 관련 효능을 알리고 국산 양봉산물로 만든 별미를 소개했다. 아까시꿀=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생산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벌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맛과 향이 풍부해 요리와 식품 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단당류인 포도당(44.07%), 과당(28.60%)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고 피로 해소에 좋다. 특히 위염, 위궤양 발병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균을 억제하는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이 1kg당 24mg 함유돼 있다. 해외 생산 아까시꿀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함량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아까시꿀이 생산되나 꿀 속 아브시스산 평균 함량은 국산 아까시꿀의 1/3 정도로 나타남.)이다. 밤꿀= 6월 중순에 생산된다. 진한 갈색,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기관지 질환 예방, 항균 등의 효과가 있어 예부터 민간에서 많이 이용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밤꿀이 인플루엔자 에이(A,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사람 발병 인플루엔자 중 가장 흔한 유형) 바이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9호 기업으로 블라젠 주식회사(대표 이관형, 이하 블라젠)가 선정됐다. 에이(A)-벤처스는 지난 2019년5월 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 · 창업 기업을 지칭한다. 블라젠은 지하수 열원을 활용한 농업용 냉난방기를 개발한 새싹기업 (스타트업)으로, 농업현장에서의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탄소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블라젠이 개발한 농업용 냉난방기는 지하수 열원을 활용하여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제품으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공기 또는 물을 데워 대기에 순환시키는 기존 냉난방기와 달리, 지하수를 순환시켜 대기와 열을 교환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대기를 가열하거나 냉각하여 온도를 조절한다. 지하수는 연중 13℃~1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는 냉난방기를 통과하면서 냉풍을 일으켜 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철에는 온풍을 일으켜 온도를 올려준다. 이러한 열교환 방식은 기존 냉난방기에 비해 운영에너지를 줄여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