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에 국민들의 의견을 담고자 내달 8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산림청(www.forest.go.kr), 한국수목원관리원(www.kiam.or.kr),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www.kabga.or.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는 조사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에 조성되는 해안식물 수목원으로 2027년 개원할 예정이며 현재 기본설계 중이다. 산림청은 국내 섬과 해안지역은 물론 세계 해안식물을 수집하고 보전하는 해안식물연구의 거점 역할과 동시에 새만금지역의 녹색축으로서 수목원을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수목원 조성 단계에서부터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심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7일 충남 천안, 아산지역을 방문해 관내의 AI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공동방제단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 공동방제단은 13개 축협, 63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금번 고병원성 AI 발생 이전부터 매일 전직원이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지자체와 협력하여 차단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유럽과 주변국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있고 야생조류에서도 발생된 만큼 언제든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축산차량 출입 통제, 농장내부 매일 소독, 철새도래지 및 농경지에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등「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 할 것”을 당부하였고,“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총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오는 12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통일밥상과 남북 식문화 교류를 위한 ‘제1회 입맛통일축제’를 열고 그 중심 행사인 ‘남북 청년 요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북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개인 자격이나 3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에 따라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11월 9일 1차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본 경연대회에서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등 총 9명에게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상과 함께 30~200만원까지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일까지며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tuf2020.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기획부(031-250-2753)로 연락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음식문화 소통으로 남ㆍ북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농업정책과, 유기농산과 직원 34명은 26일(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충북 농업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합동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기후변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한 배경은 미래에 온난화가 약 3℃까지 상승할 경우 토양 수분 및 물 부족, 온도 상승, 열대지역 확장으로 세계적으로 쌀과 옥수수 수확량이 20~40% 감소돼 식량 부족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먼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윤명혁 학장의 특강을 듣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향후 충북이 나아가야 할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생산적 아이디어를 모색했으며,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미래농업과 이와 관련한 신규사업 발굴 등 충북도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도 도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활동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소득증대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충북농정에 반영해야 할 과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중국 길림성 패패락식품편리점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농식품 수출에 있어 놓칠 수 없는 주력시장이다. 유럽 농식품의 경우 지나치게 건강을 중시한 나머지 가격이나 식감 등 제품 자체 경쟁력을 잃어 중국 내 소비자의 선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반면, 한국 농식품은 가성비가 매우 높아 제품 경쟁력에 있어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식품 생산 11개 업체가 참여하여 흑마늘진액, 미니김, 시금치스틱, 파래전병, 유자차 등 28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촉전이 열리는 길림성 연길시는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높은 판매가 기대된다. 경남도 산동 해외사무소, 통상자문관, 위탁업체 직원 3명이 현지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차량 LED광고,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사전 홍보를 통해 경남 우수 농식품의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중국은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고는 하지만 재확산 우려가 있고,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7일(화) 오후 전북 고창군 소재 동림저수지(철새도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김현수 장관은 고창군 흥덕면 소재 동림저수지 일대 소독 현장과 인근 거점소독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철새도래지를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으로부터 철저히 격리한 상태에서, 기존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 방제드론 등 농업용 장비까지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소독 수준을 바이러스를 압도할 정도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천안 봉강천에서 확인되었지만 전국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모두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가금농장은 외부 차량·사람의 진입을 철저히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두텁게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국민들에게 올겨울 낚시나 산책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방문하지 않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 돼지 생분뇨 (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에 분뇨 이동제한 조치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 ’20.1~2월(2개월간) → ’20.11~’21.2월(4개월간)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 경기(인천), 강원,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제주 )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동이 제한되지 않으며,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철저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축사 내 틈새바람 발생지역> <무창형 계사 입기배플 형태> <개방형 계사 파이프 입기구> <틈새바람 방지를 위한 계사 출입구 기밀성 시공사례> <사일리지 곤포를 이용해 방풍벽을 형성한 사례> 기상청은 올 11월은 평년보다 춥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축사는 크게 개방형 축사와 무창형 축사로 나뉘며, 축사 형태와 축종에 맞는 축사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꼼꼼한 환기‧난방 관리를 당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 놓고 있다. 다. 축사를 환기할 때는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무창형 돈사, 계사는 입기 배플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의 속도를 높이고 각도를 조절해 외부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환절기 및 전염병 확산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식용귀리 수입량(톤)은 ‘15(27,045), ‘18(46,780), ‘19(25,842)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식용귀리 재배면적(ha)/생산량(톤)도 ‘15(3501/225), ‘19(1,500/5,250)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가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알러진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을 완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정재만 약초보감 대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수)은 지난 15일 중랑구청 회의실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 천연염색산업과지역경제발전방향'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는 13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6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특위는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안)’ 등 3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좋은농협위원회 운영현황 및 계획(안)’ 등 3건의 보고안건을 처리했다. 정현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농특위는 흔들림 없이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해 왔다”며 “이제 의제를 구체화하고 현장에 적용해야 할 시점이기에 현장 농어업인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업 분야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방안’,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존속기간 및 특별위원 임기 연장’ 등 3건의 안건이 의결되고 ‘좋은농협위원회 운영현황 및 계획’, ‘농정대전환을 위한 사회협약 추진 계획’, ‘농어업·농어촌 분야 뉴딜(안) 수립 경과 및 계획’ 등 3건 계획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중앙부처의 농어촌 사회적경제 지원체계 정비, 농어촌 지역 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는 국회 김성환 의원, 김정호 의원, 위성곤 의원, 이원택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소영 의원과 함께 10월 27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제도 기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특위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의 4차 회의를 겸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비전과 의제’를 주제로 김윤성 책임연구원(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를 주제로 이유진 위원장(농어촌에너지 전환포럼)이 각각 발제에 나선다. 발제는 올 한해의 포럼활동을 총 정리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함으로써 ‘갑론을박’식 토론회를 지양한다. 그리고 나무만 보면서 부분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을 뛰어넘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의 큰 숲을 바라보며 함께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을 도출할 것을 제안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24%를 책임지는 농식품산업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그리드 및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제안한다. 또, 소통과 공감을 전제로 농어촌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