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본격적인 수확기 (8~10월)를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점관리 시 · 군을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작업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작업 난이도,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수확기 필요인력 규모는 봄철 농번기 (4월-6월)의 약 80% 수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순차적 수확이 이루어짐에 따라 농작업 시기가 분산되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과 · 배 · 포도 등 과일과, 고추 · 배추 등 채소류 수확에 인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른 추석에 따른 성수품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인력의 적시 공급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적시성 있는 인력수급 대응, 효율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➊ 농식품부, 지자체(시·도, 시·군) 수확기 사전 인력수급 계획 수립·대응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수확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의 중점관리 시·군 (21개소)을 선정, 월별·순별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에 인력이 적시
정세균 후보 『바른대통령만들기 전국교수 1260인 모임』의 공동대표 41명은 지난 14일 늦은 밤 8시, 비대면회의에서 “ 국가 균형발전과 농민의 공익기능의 역할, 농촌살리기 등 ” 정책제안을 만들어,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 교수 모임의 김상호 전국상임대표 (대구대 총장)은 정세균 후보가 ‘ 더 이상 농촌소멸’ 않도록 청년농업인과 함께 노력하고,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농촌이 소멸’ 되지 않도록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고 했다. 그리고 정 대표는 " 농업의 공익기능이 평가되고 있지 않았으나, 「 바른대통령만들기」 교수모임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농업 농촌 중요성을 홍보하도록 하자" 고 제안했다. 이에 장원석 상임고문 (전 대통령 직속농특위원장)은 기조발언에서 농업의 공익기능이 명문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은 홍수조절, 대기 수질 정화, 녹지와 휴양처 제공, 정서 함양, 전통문화 보전, 지역사회 유지 등 공익기능의 경제적 가치는 농산물 생산액의 4배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장 고문은 " 농업의 공익기능을 헌법 개정안에 포함하여 범국민적 관심과 애정을 다시 불러 일으켜야 한다 " 고 하면서 " 201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축하고 있는 ‘광역형 지역농산물 공급체계’에 따라 대전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처음으로 지역농산물이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가 소득 증대 및 푸드마일리지 감축 등을 위해 도시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을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는 대전지역의 ‘광역형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과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 등 총 13개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한 공공기관은 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전인재개발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다. 지역 농산물 공급주체인 지자체 ( 대전, 공주, 청양 )는 중 · 소 · 고령· 여성 농업인 위주로 84농가를 조직화하여 48개 품목을 공급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정부대전청사 등 1일 식수 인원이 약 6천여 명에 이르는 7개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각종 행사에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대전지역의 공공기관 중 약 41개 기관이 급식을 운영 (직영 19, 위탁 22)하고 있으며, 1일 식수 인원은 21천명으로 연간 194억원 규모이다. 한편, 충청남도는 급식
농림축산식품부는 ’21년 8월 17일 「농지법」,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경영체법)」,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이하 농어촌공사법)」등 농지관리 개선을 위한 개정 법률 3건이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농지법 및 농어업경영체법 개정 내용 중 하위법령 마련이 필요없는 벌칙 규정 등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그 외 사항은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공포 후 9개월 또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농지은행관리원 설치근거를 담은 농어촌공사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인 ’22.2.18일부터 시행된다. 법률 공포일인 ’21.8.17일에 즉시 시행되는 내용은 주말 · 체험영농 목적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취득이 제한되고, 해산명령청구요건에 해당하는 농업법인의 농지 추가 취득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투기목적 취득 농지에 대한 강제처분 신속 절차가 신설된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거나 법 상 허용되지 않은 부동산업을 영위한 농업법인에게 신속한 강제처분이 되도록 1년의 처분 의무기간 없이 즉시 처분명령을 내리도록 한다. 특히 농지 강제처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행강제금의 기준이
지난 3월 중국 절임배추 영상 보도 이후 김치 수입량은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 7월 김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한 16만 6 천 톤으로,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별 김치 수입량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3월 25.2천톤(24.1%)이었으나, 4월 18.1천톤 (△7.2%), 5월 21.1천톤(△13.2%), 6월 17.9천톤 (△21.8%), ’21.7월 16.6천톤 (△27.0%)이 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김치 수입 감소량은 4월 1.4천톤, 5월 3.2천톤, 6월 5천톤, 7월 6천톤으로 감소 폭이 증가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는 7,300여 곳으로 늘어 주목을 받았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0%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고, 소비자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 업소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제도다. 대한민국 김치협회, 외신산업협회, 프랜차이즈협회, 외식업중앙회, 한식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김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6일 강원 인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지난 8월 7일 강원 고성군 발생농장의 역학농장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이에 따라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현행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검사결과 수치에 의한 결과중심 인증으로 많은 친환경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과정 중심의 친환경 인증체계로 전환하려 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정의 및 개념 재정립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업 인증체계 전환 추진과 사람의 안전중심에서 환경중심으로 인증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은 지난 12일 한국유기농업학회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 IFOAM 아시아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지역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고 서종혁 박사 1주기 친환경농업 법제도 개선과제와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토론회 자료집 참고 : 생태환경농업정책연구소 > 이날 토론회에서 최동근 박사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관리위원회 사무국장)는 ‘ 친환경농업 육성 법령 개정 경과 및 의의’ 란 주제발표를 통해 “인증제가 도입되면서 농업 환경보전보다는 점차 농산물의 안전성만을 추구하여 ‘산업’의 육성이 강조된 측면이 있다 ”며 “ 현행법은 친환경농축산물을 인증 농축산물로 정의하고 있어서 인증과 생산물 중심으로 정책이 수립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진 만큼 친환경농어업법의 대상을 친환경농업
비료 품질검사 기관이 기존의 농촌진흥청에서 전국단위 행정조직과 조사·단속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된다. 비료생산 · 유통 현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장 맞춤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료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 2월 11일 개정 · 공포된 「비료관리법」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8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비료 품질검사 기관을 기존의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지만 비료 공정규격 설정·변경 및 폐지, 비료 시험연구기관 지정·지정취소 및 관리 업무는 농촌진흥청에서 계속 시행한다. 또한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는 수입되는 부산물비료(퇴비, 대두박, 토양미생물제제 등)에 대해서만 위해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보통비료 (규산질비료, 복합비료 등)를 통해서도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해성 검사를 보통비료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비료생산 · 수입업체가 폐업하지 않고 휴업을 명분으로 비료공장을 장기간 방치하면 비료공장 내의 비료(완제품)나 원료(가축분뇨, 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8월 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한국양묘협회와 함께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과 생명 정보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으며, 토종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면 실물 자원의 보존은 물론, 생체 설계도인 유전체(게놈)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활용되던 유전자원이 이익공유의 대상으로 바뀜에 따라 고유자원에 대한 권리주장이 강화된다. 이에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정부는 1,317종 32만여 점의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를 확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발표했다. 올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만들기 2개 분야 (농촌지역개발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로 총 5개 분야이며,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에서 참여했다. 소득․체험 865개 마을, 경관․환경 669, 문화․복지 414, 농촌지역개발우수 23,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 23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도별 자체심사를 거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이 8.4~5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현장심사를 실시하였고, 마을만들기 분야 15개(소득․체험 5, 경관․환경 5, 문화․복지 5)와 농촌만들기 분야 10개(지역개발우수 5, 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 5) 총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한편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행사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9.9일(목) 개최될 예정이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행사는 마을주민의 결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발휘하여 마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을 홍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도․
“ 대구 00 순두부 음식점은 미국산 콩으로 순두부, 두부김치 등을 조리하여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 판매 (위반물량 1,938kg)해 형사입건 됐다 ” “ 경기 00 제조가공업체는 양평산, 연천산 콩을 발아콩류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파주 장단콩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1,000kg)해 형사입건 됐다. ” “ 전남 00중화요리 전문점은 중국산 콩가루로 콩국수를 조리하여 판매하면서 콩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252kg)해 형사 입건됐다. " ” 충남 00푸드는 외국산 콩으로 제조한 두부를 이용하여 두부김치, 김치찌개, 청국장 등을 조리 · 판매하면서 배달앱에 콩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200kg)해 형사 입건됐다.“ 이같은 현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6월1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콩, 두부 등 콩류 식품 제조 · 외식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업종별 · 품목별 위반 사례이다. 1백11개 위반업체를 적발한 이번 단속은 지난해 콩 작황 부진에 따른 수입물량 증가 및 여름철 콩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여 콩 관련 수입업체, 제조 · 가공업체, 음식점 등 5천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 내 잉여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주요 양축용 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을 제한하고, 이를 위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사항을 이달 내 개정할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2050 탄소중립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사료업계의 관행으로 여겨지던 조단백질 함량에 대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 적정 단백질사료 공급을 통해 가축분뇨 내 잉여질소의 배출 저감을 목적으로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이다. 특히 그간 축산 현장에서는 생산성에 치우친 양적인 사양관리로 축산 악취와 온실가스 문제 등 축산 환경부담 저감 사료에 대한 보급이 미흡한 상황에서 적정단백질 사료 공급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번 조치로 양돈사료 내 조단백질을 1% 감축할 경우, 분 배설량이 약 2% 감소하고, 축산악취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가스가 최대 10%까지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백질 함량 1% 감축 시, 퇴비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를 낮춰 연간 온실가스 355천톤CO2eq 감축이 가능하여 향후 탄소중립 이행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