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공공성 강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친환경 먹거리 진영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 200여명은 2월 2일(목) 오후 3시, 국회 본청 앞에서 ‘먹거리공공성 강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추경 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갖게 된 배경은 정부가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른바 먹거리 지원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나 2023년 국가 예산에서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 와 " 초등돌봄 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의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산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의 올해 추진이 중단되는 위기에 직면했다. 해당 사업들은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 등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고, 사회가치를 구현하며 환경가치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시킨 것이다. 이에 친환경농업 및 먹거리 진영은 기자회견문
국내 반려동물 양육 비율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5.4%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약 15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 인지자 중 58.0%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축산물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구입한 축산물 종류는 달걀(89.6%), 닭고기(66.1), 돼지고기(48.9), 우유(48.3) 순으로 밝혀졌다. < 반려동물 양육가구 > <동물복지 인증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75.6%가 ‘개’를 기르고 있었고, ‘고양이’ 27.7%, ‘물고기’ 7.3%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의 양육비는 월평균 약 21만 원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많고, 1인 가구는 17만 원으로 2명 이상 가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동물병원(71.8%), 미용업체(51.3%), 동물 놀이터(28.3%)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법인)가 오는 2월 10일까지 한시적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빠짐없이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 보조금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1월 16일부터 보조금 신청서(이하 신청서)접수를 시작했다. 면세유관리농협(이하 지역농협)에 농업기계 보유 현황 및 영농계획 신고를 하고, ’22.10∼12월 중 면세 유류 구입 카드로 난방용 면세유를 구입한 실적이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은 「농림축산분야 재정사업관리기본규정」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지원되는데,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오는 2월 10일까지(26일간)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 1월 26일 기준으로 지원대상 농가(법인)의 45%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농가(법인)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법인)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대해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 난방용으로 구입한 면세유류에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장태평)의 민간위원 9명이 2월1일 신규 위촉됐다.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위원회의 구성)에 의거, 농특위는 위원장 및 당연직 위원 5명과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등 총 30인 이내로 성별을 고려해 구성토록 하고 있다. 현 제2기 농특위 위원 중 지난해 사임서를 제출한 민간위원을 대신하여 새로 위촉된 9명의 민간위원들은 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제2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되는 올해 5월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은 농어업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인단체 대표 2명과 학계 및 전문가 7명이다. 서인호 현 청년농업인연합회장, 정영훈 현 한국수산회장, 김용하 순천향대IT 금융학과 교수, 김창길 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김한호 현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류방란 현 한국교육개발원장, 우수영 현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등 이다. 농특위는 “새로 위촉되신 민간위원들로 인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위원회의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하면서 “현장 의견과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 대상 지자체는 ‘전남 장흥(한우)’, ‘전남 곡성(토란)’ ‘경북 고령(딸기)’ 등 3개소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 생산(1차), 제조․ 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 융복합 산업 협력 단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 제조 ‧ 가공업체, 유통 ․ 관광업체 등에게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기반(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 ‧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한다.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경기 이천’, ‘세종’, ‘전남 광양’ 등 3개 지자체이다.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역 내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는 경영체 및 생산자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1차․2차․3차 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과 지역을 확대하여 보험 혜택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병충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여 보장을 강화하며, 더 많은 농가에게 재해보험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보험 대상 품목을 ’23년 70개에서 ’27년 80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4개 품목 (벼, 고추, 감자, 복숭아)에 대해서만 병충해 피해를 보상 중이나, 자연 재해성 병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23년까지 보험화가 필요한 자연 재해성 병충해 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관련 보험 상품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 질병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보상해주는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질병 폐사보다 치료비 보상 수요가 높은 ‘소’ 축종 특성을 반영하여 ’24년까지 ‘소’의 질병 치료 보상 방안을 마련했으며, 보험 가입 농가에는 재해복구비를 지급하지 않는 현행 농업재해 지원체계로 인해 재해복구비가 보험금보다 높은 경우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재해복구비와 보험금 차액을 재해복구비로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농가
2020년 창업한 기업으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서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 인 주식회사 마이셀 (대표 사성진)이 이달의 에이(A)- 벤처스 제45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 마이셀 사성진 대표> < 마이셀 균사 가죽 소재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지칭한다. 마이셀은 버섯균을 제품에 맞는 형태와 성분을 갖도록 특정 조건에서 빠르게 배양하여 얻어진 생물유기체와 배양부산물을 사용하여 가죽 대체 소재와 대체 단백질 등을 제조한다. 아울러, 이를 산업 소재화하기 위한 특화 기술들을 자체 연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마이셀이 개발하고 있는 버섯 균사체 가죽 시장은 동물/합성가죽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가죽 생산에는 최소 6개월에서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균사체 가죽은 2~4주 내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균사체 가죽을 생산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 제수용품 중심으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농식품 원산지 표시 주요 위반 사례 474개 위반업체(538건)를 적발했다 > “ 경기 고양시 소재 판매업체 업소에서는 판매 중인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항정살, 목살에 대해 원산지 검정 키트를 활용하여 점검한 결과 캐나다산 삼겹살, 항정살, 목살로 확인(위반물량 500kg / 위반금액 1,250만원))돼 형사입건 됐다. ” 경남 김해시 소재 가공업체는 중국산 쌀로 만든 쌀강정·찐쌀 강정을 제조 · 판매하면서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818kg, 532만원)해 형사 입건 됐다. “ ” 강원 동해시 소재 가공업체는 온라인쇼핑몰 00마켓에서 중국산 삶은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나물로 제조한 제수용품(고사리 무침, 도라지 무침, 숙주나물 무침)을 판매하면서 고사리, 도라지, 숙주나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10kg / 20만원) 형사입건 및 추가 조사됐다. “ ” 부산광역시 소재 유통업체 업소에서는 중국산 곶감을 진열·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소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와 소득 수준을 갖춘 국가 대부분이 ‘ 적정 수준의 식량 국내 생산 ’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 식량자급률’은 이러한 국가의 노력과 성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그 목표치가 자주 바뀌었고 이를 달성한 경험도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는 목표 달성에 따른 후속 목표의 설정 성격이기보다는 가변적인 현실 여건의 부 비판적 반영이나 무리한 정책사업 추진 등의 결과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26일 이슈와 논쟁 중 ‘식량자급률 목표 재론(再論)’ 이란 쟁점과 과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제시하고, 의지 없이 한계만 의식해서는 현상 답습을 벗어나기힘들고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의지만 다져서는 목표가 공허해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밝힌 ‘식량자급률 목표 재론(再論)’ 에 따르면 ‘식량자급률‘은 국내 소비 식량 중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로 물량, 금액, 열량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출될 수 있고, 사료용 곡물의 포함 여부, 주식( 쌀, 밀, 보리) 외 곡물의 포함여부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분된다.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는 우리 정부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농
정부와 농식품 및 연관산업의 대표들이 올해 농식품 100억불, 연관산업 30억불 등 총 130억불 수출 달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소통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 주재로 1월 26일(목) 오후, 에이티 (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케이-푸드(K-Food)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해외 농업기반 시설 건설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수출 확대 정책 방향을 수출업계 등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장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농식품을 비롯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농업 전반에 대한 2023년 수출 확대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 등은 수출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고,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직불금 신청시기, 준수사항 등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수록한 필수 안내서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에게 배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1월 25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이하 필수안내서) 165만 부를 농업인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필수안내서 수량은 지난해(127만 부)보다 38만 부가 늘어난 165만 부이다. 지난해 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되어 2017~2019년 기간 중에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신규 농가수 30만 호(예상) 증가분을 반영했다. 필수안내서에는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직불금 신청과 준수사항, 부정수급 방지 등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은 공익직불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포함하여 공익직불금의 신청 시기와 지급대상 농지 및 농업인 요건, 부정수급 사례 및 예방, 그리고 공익직불제의 준수사항 및 실천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필수안내서에는 직접 사용이 가능한 영농일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그림을 이용하여 해당 농작업을 표시하는 형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기록할 수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으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추가가 도입되며,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이하 1719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 ‧ 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 등록신청을 하여야 한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에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비대면 신청은 스마트폰, 피시(PC)를 활용하여 신청하였으나, 농업인이 직불금을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신청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