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유기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해외 판촉 행사’ 대상으로 선정된 유기가공식품은 베트남과 태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되며, 판매 및 시식, 홍보 등 판촉 행사가 2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해외 현지 판매를 위한 제품 인 · 허가와 통관도 함께 지원된다. ‘현지 수출 상담회’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를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에 파견하여 현지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수출 전략 세미나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유기가공식품 업체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아시아)의 구매자와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는 국가별 필수 인증 및 수출 절차, 해외 유기식품 현황 등의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해외 판촉 행사, 현지 수출 상담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www.naqs.go.kr),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www.enviagro.g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5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의 공동 벼 육묘장을 찾아 가루쌀 육묘(모기르기) 진행 상황을 살피고, 서산 지역 가루쌀 생산단지 현황을 들었다.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은 육묘장 내부에 공기 순환 시설을 설치하여 육묘 상자에 파종한 볍씨의 싹 트는 시기를 균일하게 맞췄고, 강한 햇볕으로 어린 모가 하얗게 변하지 않도록 차광막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 육묘를 위한 시설을 조성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가루쌀 종자 상태와 모판흙(상토) 등을 점검하고,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육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균일한 품질과 일정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육묘, 제때 모심기(이앙) 등 재배단계별 표준재배법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청장은 가루쌀 재배와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생산단지별 관리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9일(월),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음식축제 정보를 담은 홍보콘텐츠 (소식 영상, 소식 그림)를 제작 ․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콘텐츠는 지난 3월에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음식축제 관련 공연 및 이벤트 내용뿐만 아니라 주변 유명 관광명소 정보까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지역 먹거리 골목은 포항 등푸른막회거리(6.17~18, 기홍보), 인천 선학동 음식거리(6.23), 제천 명동 갈비골목(9.15~16), 수원 통닭거리(9.15~17) 등 4곳이며, 지역별 세계 음식 축제는 부산 국제음식박람회․ 마리나 셰프 챌린지(9.1~9.3), 국제 남도음식 문화큰잔치(10.6~8), 수원 음식문화 박람회(10.7~9),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10.21~22), 광주 김치축제(11.3~6) 등 5곳이다 국내외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해 지자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한식진흥원, 재외공관, 유관단체 등과 협업하여, 기관 누리집 ․ 사회관계망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각 지역 음식축제 정보가 잘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 유입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국내 사료 업계 최초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선진의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수기로 관리하던 해썹(HACCP)을 온라인 전산화한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의 안전성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은 고객 농가에서 자라는 가축들이 섭취하는 사료 또한 일반 식품과 같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료 업계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경기도 이천,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자사 사료 공장 2곳에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진은 지난 4월 온라인 전산화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하여 해썹(HACCP) 정기심사를 완료했다.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사료 제조와 유통 전 과정에서 안전한 사료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분석 주기 및 안전성 관련 기준치를 설정해 담당자에게 분석 진행 여부에 대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분석 의뢰를 할 시점을 놓치지 않게 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위ㆍ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내ㆍ외부 기관의 분석결과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 선진” 분석된 자료는 주
그동안 정부는 ‘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제1차(’23~’27) 후계 ‧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과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하여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청년 농업인과 지능형 농장 육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4일 서산 현대모비스 연구센터에서 청년농업인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선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조성한 서산시 부석면 일원의 간척지 일부를 바이오 ‧ 웰빙 ‧ 연구 특구(600ha)로 지정받아 자동차 연구시설, 체육 ‧ 관광 시설 등을 조성중에 있으며, 농업분야 투자와 청년농업인 ‧ 스마트팜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자금을 조달하여 농업바이오단지 조성(73ha)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바이오단지는 농업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가 양성과 농업 기술 확산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반시설 51ha, 전략작물 재배단지 2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정희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 및 전후방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이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 및 농업 및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 시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희용 의원은 “ 그린바이오산업의 개념을 명확히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벤처ㆍ창업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는 한편, 그린바이오 관련 데이터 활용 촉진, 제품 공공 우선 구매제도, 육성지구의 지정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그린바이오산업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법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법 제정 내용은 그린바이오산업 등의 정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그린바이오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그린바이오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10일~11일 우박으로 발생한 농업분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긴급방제 및 응급 복구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우박으로 인해 경북, 충북, 강원, 전북 등 지역에 과수,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 1,185ha의 피해가 집계(6.12. 13시 기준)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지자체에서 집계 중이므로 피해면적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우박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응급복구지원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6월12부터 23일까지 식량작물,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등 품목별 전문가(5개반 100명)구성하여 긴급 병해충 방제, 과수 수세회복 및 이듬해 결실관리 등 안정생산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피해농업인에게 영양제, 살균제, 시설자재 등을 지원하고, 과수 적과, 피해작물 제거 등 응급 복구에 필요한 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피해농가의 생계안정 및 영농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피해복구비 지급도 서두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독려하고, 6월 말까지 복구계획을 확정하여 지자체에 교부할 계획이다. 피해가 큰 농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농어촌 삶의 질 지표 개선 및 운영 체계 구축」연구를 완료하고, 5월 23일(화)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는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체계를 구축하여,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농림어업인 등 삶의 질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농림어업인 및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하고자 추진됐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5개 분류 (경제, 보건 · 복지, 문화 · 공동체, 환경 · 안전, 지역회복)를 기반으로 19개 세부지표로 구성하였으며, 세부지표는 핵심지표와 일반지표로 구분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구축으로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입 근거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경 사무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실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수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화된 지수를 구축하였다”고 말하며, “ 농어촌 삶의 질 지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하기 위해 법적, 통계적 실효성 확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물가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무관세 카드를 들고 나온 가운데 물가안정 효과 없는 수입농축산물 무관세 남발을 당장 중단하라는 축산관련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5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돼지고기와 고등어, 설탕 등 7개 농·축·수산물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서 12월 말까지 4만5천톤의 물량을 무관세로 들여오겠다고 했다. 정부의 이러한 발표 내용이 알려지자 물가를 이유로 농업기반을 파괴하는 몰상식한 행위에 대해 농가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 발표를 통해 “ 이번 무관세의 배경은 물가 불안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해 물가안정 및 물가 상승 압력을 차단하겠다는 것이지만, 인건비, 에너지비, 원부재료 가격 모두 오르는 상황에 돼지고기만 관세를 낮춰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것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다” 며, “사실 작년에도 무관세를 적용했으나 소비자 가격인하로 이어지지 않은 실패한 정책일 뿐 아니라,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은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어, 결국 추가적으로 들여오는 수입물량은 수입육 시장만 확대하고, 한
< 비닐덮기와 호밀재배를 함께 했을 때(왼쪽)와 비닐덮기만 했을 때(오른쪽) > 우리나라 밭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고 여름철에 작물을 재배해 비가 내리면 흙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이런 이유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후에는 특히 토양유실을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경사진 밭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경사 밭의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은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심기, 비닐덮기 등이 있다.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가로 방향으로 만든 이랑에 작물을 심어 흘러내리는 빗물의 속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경사면에 세로 방향으로 이랑을 만드는 상하경 재배와 비교해 빗물에 쓸리는 흙을 경사도에 따라 56∼93% 줄일 수 있다. 이랑 사이 호밀심기는 이랑과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해 빗물에 쓸려나가는 흙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닐덮기 재배를 할 때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하면 비닐덮기만 했을 때보다 빗물에 쓸려나가는 토양을 60% 줄일 수 있다. 또한 흙에 빗물이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고, 흙 속으로 물을 천천히 흡수시키는 효과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영홈쇼핑이 손을 잡았다. 공영홈쇼핑 유통망을 활용하여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로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2023년, 1년동안 10회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다. 6월 블루베리 판매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맛과 건강 모두를 책임지는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친환경농업은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을 지양하여 건강한 흙을 만들어 대기중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해 탄소중립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서도 일등 공신이다. 환경보호, 지구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소비자들도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가치소비로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손꼽고 있다. 6월 방영되는 첫 방송은 친환경 블루베리 판매전으로 6월 14일 (수) 16시50분 ~ 17시 50분으로 1시간동안 방영된다. 판매가격은 38,900원에 1kg(100g포장 10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블루베리는 노화방지, 암예방, 시력개선 등의 효능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12일(월)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 금화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 을 구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국민들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으로,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업용 저수지, 농어촌관광시설,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정황근 장관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