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농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장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상반기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근무환경에 대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 전반에 대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다. 참여 방법은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관원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9월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총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상반기 경진대회가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만큼, 이번 경진대회가 농업분야 전반에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농업 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안전 농산물의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또는 농산물이력제도 취득 개인 및 단체,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취급 유통·급식업체 및 유통 엠디(MD)이다. 신청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참가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이나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산물이력제 등록 농가는 관할 농관원에 신청(지자체 신청 불가) 해야 한다. 농관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 · 현장 ·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11일에 16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부상(총상금 3,480만원)이 수여되고 대중매체 홍보, 우수사례집(e-book) 제작 등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농산물이력제도에 대한 전 국민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경진대회로 국가 인증 농산물에 대한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22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논산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이승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작물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와 농작업 시간 및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생력화(省力化)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발굴을 담당하고, 팜한농은 최적의 미생물 균주 선발과 미생물 작물활성제 및 항공방제용 바이오 작물보호제 등의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승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발굴해온 우수한 미생물 자원들이 팜한농의 R&D 기술을 통해 제품화되면 전국의 친환경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작물 활성 및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개발
식량작물과 재배경관을 활용한 아동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 아동의 정서 조절 능력 및 회복탄력성을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과 재배경관을 활용한 아동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4주간 매주 1회 2시간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은 유채·보리밭을 산책하고 작물의 생태를 관찰(시각)했으며, 1회부터 4회차까지 각 회차에 하나씩 유채꽃 화관 만들기(촉각), 보리빵 만들기(후각), 보리피리 불기(청각), 새싹보리 활용 음식 맛보기(미각) 등 오감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 아동의 정서 상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정서 조절 능력’은 3.26에서 3.41로 약 6%, ‘회복탄력성’ ( 회복탄력성은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함.)은 3.18에서 3.39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서 조절 능력’은 여학생, ‘회복탄력성’은 남학생의 증가 폭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농식품 수출 ·유통기업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석 씨제이(CJ)제일제당 부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고상구 케이마켓(K-MARKET)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농식품 4위 수출시장이자 아세안 최대 수출시장으로, 닭고기, 음료, 인삼류, 과자, 라면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정황근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초석을 다져준 농식품 수출·유통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개별 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시장조사 및 각종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등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출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 안전 사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해외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보면 전체 27건 중 20건(74.0%)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하고자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업체에 농약 안전관리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는 수출 대상 국가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하고, 내수용 농산물과 철저히 구분해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약 사용일지를 기록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의심될 때는 수출업체에 보고한 후 수출 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요 병해충별로 다른 성분의 농약 제품을 2개 이상 구비해 중복살포를 피해야 한다. 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어기구)를 열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2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 중 하나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이다 . 이 법안은 ▲ 2024년 4월 24일까지만 운영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존속기한을 2029년 4월 24일까지로 5년 연장하고, ▲ 농특위 위원 구성 시 지역개발, 교육/문화, 보건복지 및 과학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여, 농특위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 농약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약의 사용/취급 요령을 따르더라도 사람에게 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안전성 평가 등의 심의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였으며, ▲ 상설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는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비상설 회의체로 전환하여, 분쟁조정 사건이 있는 경우에만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
환경부가 녹조 관리라는 명목으로 비점오염원의 관리에 중점을 둔 녹조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녹조의 주원인으로 가축분뇨만을 지목하고 규제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환경부는 녹조종합대책 사전예방으로 △ 야적퇴비 집중관리 △중점관리지역 지정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제도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MOU 등 협의를 통해 국가 가축분뇨 종합계획에 반영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환경부가 이번 대책에서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양분에 대한 종합관리 없이 가축분뇨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기고 있어 축산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 정부가 녹조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가축분뇨는 ‘총인 배출량 감소 등 수질 개선 노력에도 녹조는 계속 발생한다’고 환경부에서 2019년 2월 직접 발표한 적이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보 수문 개방과 자연성 회복 없이 오염원 관리만으로 수질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입증하는 것이다 ” 며 “ 국회와 정부는 화학비료의 감축과 종합대책은 전혀 없이 가분법 내 가축분뇨만 양분관리 하려는 편법을 자행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목)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케이푸드(K-Food) 소비 붐을 조성하고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케이푸드(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4위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라면 · 음료 · 쌀가공식품(떡볶이 등) · 배 · 포도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높다. `22년 對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6.6억불로 일본(15.4), 중국(13), 미국(12.1)에 이어 4위 이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고, 한국 식품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를 대표하는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14개 사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오뚜기, 풀무원, 농심, 케이마켓, 팔도, 진로, 대상웰라이프, 한국콜마, 빙그레, 오리온, 현농프레쉬, 그린빌 등)가 참여하는 각 기업 홍보관과 함께, 케이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 라면·떡볶이·호떡 등), 케이드링크(K-Drink, 쌀음료·막걸리), 케이프레시
귀농 · 귀촌 인구가 국내 인구이동 · 주택거래량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 2022년 귀농어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 귀촌은 331,180가구, 438,01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가구는 12,411 가구, 귀촌은 318,769 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3.5%, 12.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7% 감소한데다, 주택거래량도 49.9% 감소하면서 귀농 ·귀촌 인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귀촌 1인 가구의 비율이 2021년 75.2%에서 지난해 77.5%로 상승하며 평균 가구원 수가 감소한 것도 귀농·귀촌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전년 대비 각각 7.4%, 4.2%)한 후, 지난해에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지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귀농 · 귀촌 인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을 신청받은 결과 133만 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이하 1719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신규 신청자 등)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현수막, 이·통장 및 마을방송, 전문지, 티비(TV), 라디오 등 홍보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1719 등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을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점 점검대상을 추출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실경작,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10월 중에 지급 대상자 및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중에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취지에 맞게 농업인들이 준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 한다” 며 “ 실경작자에게 직불금이 지급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농식품 산업에 5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유치된다. 정부재원 (0.6조 원)포함 시 총 5.6조 원 투자재원 마련 (정책·민간 펀드 1.3조 원, 민간 여신 4.3조 원)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1년 농림어업 투자는 5.7조 원으로 농림어업 GDP(38.6조 원)의 14.9%이며 전체 GDP 대비 투자 비중(31.6%)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22년말 농림어업분야 상장기업은 6개(코스피 4, 코스닥 2), 시가총액은 3조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4% 수준(코스피의 0.16%, 코스닥의 0.05%) 이며, ‘22년 농식품분야 신규 벤처투자는 1,246억 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규모(13.6조 원)의 0.9% 수준(한국벤처투자협회)이다. 그러나 첨단기술(ICT·AI 등)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의 발전은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