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브라질 APAS 박람회 (Feira APAS 2022) ”에 참가해 2천4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브라질 APAS 박람회는 올해 36회째를 맞는 남미지역 최대 국제 식품박람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유력 수입 및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 국가관 부스로 참가해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과 인삼, 차류, 소스류 및 스낵류 등을 선보였으며, 브라질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떡볶이, 스낵, 과일소주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떡볶이의 경우 브라질에서 즐겨 먹는 요리인 뇨끼의 식감과 유사해 친근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과일 소주는 브라질 칵테일 카이피리냐와 유사하다는 평으로 현지 도소매 바이어들의 상담이 쇄도했다. 한편, 브라질 1위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Group Pão de Açúcar (빵지아수까르)사 바이어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스낵류 등 한국식품의 직접 수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한국식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올해 기후위기 시대 환경농업을 중심으로 생태 문명의 전환이라는 미래 비전을 중심에 두고, 대안적 정책과 사회적 의제를 만들고 공론화하기로 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이하, 환농연)는 지난 23일 세종시 조치원 세종 SB 플라자에서 31개 회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활동 방향을 이렇게 설정했다. 환농연은 조직의 위상을 위해 생산, 소비, 유통,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단위가 환경생태농업의 지향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 협력, 연대하는 상시적 민간연대 기구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도 함께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밝힌 환농연의 2022년 중점 과제별 활동계획은 우선 조직 정비와 위상 찾기이다. 2022~23년 임원진 개편 및 조직운영체계 재정비하고, 회원단체별 협력 교류 소통을 기초소자 및 내부 간담회, 토론회 등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연합회의 정책,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내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 신설하고 연합회 지향과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단체 및 인사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환농연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먹거리에 대한 정책제시와 연대활동을 강화하기로
경관용으로 재배해온 유채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의 기능성 성분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유채 품종 개발 및 유채 거점 재배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식물성 유지 소비량은 2021년 기준 143만 3000톤으로 대부분 수입 식용유가 차지한다. 그 가운데 유채 기름의 비율은 약 12퍼센트로 90% 이상이 캐나다에서 수입한 카놀라유다. 현재 국내 유채 재배면적은 5000헥타르에 이르며 경관용이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 수입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국내 유채 기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용유 생산용 유채 재배면적이 2021년 600헥타르에서 2022년 800헥타르로 확대됐다. 국내산 저온 압착 유채 기름에는 식물성스테롤을 비롯해 토코페롤, 카로티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2021년 실시한 세포 실험에서 저온 압착 유채 기름을 처리했을 때 수입산 카놀라유 대비 활성 산소종이 감소하고, 세포 회복률이 높아졌다. 또한, 지방세포 분화가 억제되는 등 항산화, 항노화 및 항비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실험은 (
미닝 아웃(meaning out), 가치를 즐겨라! 란 주제로 2022유기농데이가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 후원으로 2022 유기농데이를 오는 6월4일 청계 광장에[서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 파머스 마켓 행사를 갖는다. 또한 유기농데이 기념 가치 소비 온라인이벤트 행사는 오는 5월23일부터 6월6일까지, 친환경농가와 소비자의 만남 촌캉스는 6월11일(토), 18일(토) 양일간 열린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 육성 의료용 대마 (IT는 국가등록번호) > 최근 전 세계적인 규제 완화와 산업화로 의료용 대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의료용 대마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 연구가 첫 열매를 맺었다.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의료용 대마 식물체 개발을 위한 육종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이 기술로 만든 국산 의료용 대마 식물체 2자원을 국내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마는 활용 용도에 따라 △ 줄기를 활용하는 섬유용 △ 씨앗을 활용하는 종실용 △ 꽃과 잎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칸나비디올 (CBD))을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의료용으로 구분한다. 대마 (大麻, Cannabis sativa L.)는 삼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이라 불리며, 오래전부터 수의나 상복을 만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 왔으며 지난 1960년대 도취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정부는 1970년 습관성의약품관리법을 통해 대마 단속을 시작했다. 이렇게 대마관리법,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인해 금기시하던 대마가 최근 식품 · 화장품 · 의약품 등의 산업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미식의 수준이 높아져, 음식 맛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메인 메뉴를 맛있게 만드는 것을 넘어선 다른 한 끗을 발굴하기 위한 외식 업계의 노력이 치열하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 개발에 정성을 들이는가 하면, MZ세대들을 겨냥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테리어나 뷰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실제로 커피숍이나 디저트 전문점에 가서 의외의 메뉴로 든든히 배를 채우거나, 음식점에서 의외로 맛있는 음료를 만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는 만족감을 높여주고,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객단가를 높여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 SNS상에서 근사하게 보여질 수 있는 공간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면, 1만원을 상회하는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이러한 현상은 몇 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데, BHC의 치즈볼 열풍이 바로 그것. 치즈볼을 먹기 위해 치킨을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출에 날개를 달아준 메뉴 덕택에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필수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설빙의 경우도 팥빙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떡볶이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주 고객층이 학생과 여성들이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선보인 메뉴다
농촌진흥청이 염소 사육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담은 ‘염소 사양관리 기술서’를 발간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 국내 염소 사육 마릿수는 2020년 기준 50만 7991마리이고, 염소 산업 생산액은 1526억 원에 이른다. 이 기술서는 2018년 소책자로 만들었던 ‘염소사양관리핸드북’의 증보판으로, 염소의 소화생리 및 행동 특성, 국내외 염소 품종 소개,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방법 등을 담았다. 염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반추위 특성, 채식 행동을 정리했고, 국내 재래 흑염소의 주요 계통과 해외 염소 품종의 특징도 소개했다. 염소 사육 형태에 맞는 사료 급여 방법과 주요 영양소 급여량을 제시했으며, 새끼 염소부터 다 자란 염소까지 성장단계별 사양관리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국내 염소 농가의 사양관리 개선 방안으로 개체 표시와 성장단계별 분리사육을 강조하며 농가 적용 방법을 설명했다. 책자는 염소 농가, 연구기관, 산업체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며, 6월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우리나라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며, 농업 ·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개청 6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1일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에게 연구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농업 · 농촌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 △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 (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농업과학 체험 운영 △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을 진행했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 밀밭 길을 걸으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고(故) 우장춘 박사 일대기를 알아보고, 온실을 둘러봤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개량의 역사를 설명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관내 만성초, 온빛초 재학생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4주에서 3개월까지 실질적인 외식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외식시장은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창업자들의 비효율적 투자와 사회적 비용이 높은 편이며, 이를 방지하고 준비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회계세무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이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부담 없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을 제공해 실전 운영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51개팀 190명이 사업에 참가해 10개팀 18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19명은 외식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맥적단’ 팀은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양념육을 전문으로 전통주와 페어링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흑돼지 불고기 제품을 개발해 청년키움식당에서 상품성을 테스트해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사업 수료 후에는 제주도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양주경찰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낙후 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대강당에서 진행됐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부영 양주공장장, 신동곤 양주경찰서장 외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양주경찰서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양주경찰서 핵심범죄예방구역 및 양주 도시재생사업 주요 장소를 선정하고, 해당 주택에 방범창, 방범문 등의 방범 시설물 설치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취약가구의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부영 양주공장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치안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를 기반으로 가치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국내 유가공업체 대표로서 지역사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등 조합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오는 9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에 앞서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편의를 돕기 위한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공사는 5월 17일 경상남도 지자체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등 전국 15개 시 ‧ 도에서 총 5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급식 계약담당자와 영양사·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사용자 이용방법 (UI/UX)과 신규 기능 등을 집중 교육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사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eaT)의 기능을 한층 개선한 버전으로,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과거 수·발주에 한정돼 있던 급식지원센터의 기능을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까지 확대하고, 센터 간 거래기능을 신규 추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공공급식을 통해 계획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외 공공분야 수요처가 이용 가능토록 기능을 고도화해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군부대 등 각 수요처 특성에 맞게 시스템 활용이 가능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