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農)뚜레일’이 10일부터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철도공사 (이하 코레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9년 5월에 출시한 농(農)뚜레일 상품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농뚜레일은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 농촌과 철도의 연결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 4월에 농촌 기차여행 상품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다시 운영되는 농뚜레일은 △강원 강릉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지역 기차역에서 내린 뒤 미리 기다리고 있던 관광버스에 올라 목적지로 이동한다. (강원 강릉) 해품달농장 맷돌체험 (전북정읍) 지역명소 쌍화차 거리 (전북순창) 야생차 마시기 체험 (경북 군위) 대율리 돌담마을
최근 개최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에서 우수 유기 · 무항생제 축산물 시식을 진행한 ‘친환경축산 홍보관’이 차별화된 맛과 검증된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내놓은 유기 · 무항생제 축산물은 맛과 품질은 물론 안전성을 비롯한 다양한 유기·무항생제 인증 기준 및 절차를 거친 축산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지난 3~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에 참가하여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홍보, 친환경축산물 시식,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축산협회가 소속된 농림축산식품부 외에도 해양수산부 · 문화체육관광부 ·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환경부·농촌진흥청·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공공기관이 제각기 5개의 전시관과 181개의 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어촌 관련 정책, 음식, 체험·관광 등의 사업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저출산 · 고령화 · 청년 유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지방소멸’의 우려마저 낳고 있는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유통서류 간소화를 위한 「축산법 시행규칙」이 6월 16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해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통합 발행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축산물거래정보 통합증명서’를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간 유통업체는 축산물 거래 시 도축검사증명서, 등급판정확인서 등 서로 다른 기관에서 발급하는 4∼5종의 종이서류를 출력해 학교에 납품하고, 학교는 검수 시 납품된 축산물과 서류를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소 복잡한 절차 때문에 축산물 유통업무 개선에 대한 현장의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이에, 축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축산물 거래 시 필요한 각종 증명서류를 한 장의 통합증명서로 발급할 수 있는 ‘거래정보통합증명서비스’를 시범 시행해왔다. 온라인 발급을 위한 농식품부, 교육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현장과 소통하고, 지속적인 이용자 만족도 및 의견수렴을 통해 서류 간소화 적용 지역·대상·축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어 각 기관에서 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북부경찰청, 사랑의열매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동, 노인 학대 및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피해에 대해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고, 해당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회복 지원 활동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15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2층 강당에서 진행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 사랑의열매 외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금 및 유제품 등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이를 통해 긴급 생활비, 치료비 등 대상자 맞춤 회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원하는 유제품 포장 용기에 아동학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문구를 삽입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 및 유제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유의미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 (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를 해결해 줄 목재의 가치를 다시 알고 산림자원 선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현하기’를 주제로 2022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를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에 앞서 산림청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적은 나무판을 국산 소나무로 만든 조형물에 달아 기후위기 대응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기로 다짐한다. 2022 목재문화축제가 개최되는 대구광역시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2개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를 이용해 즐거움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알리기 위한 ‘목재의 진짜 가치 바로알기’, ‘생활 속 목재 이용 느껴보기’, ‘목재로 치유(힐링)하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목재는 수입목재보다 약하다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국산 참나무와 낙엽송에 망치로 못 박기, 톱으로 잘라보기 등을 시합하는 ‘뚝딱뚝
산림청 (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막화방지활동 시민단체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 6.17.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금년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주제는 “ 함께 이겨내는 가뭄”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스페인이 주관하는 세계 행사와 한국 자체 행사가 진행된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 체결, 현재 19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막화방지를 위한 지역적·국제적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 출범했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1999년 당사국으로 가입해 2011년도에는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국 성과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원하는 창원이니셔티브는 사막화방지를 위해 필요한 지표 개발, 시범사업 개발 및 이행 등을 통해 세계 사막화방지와 토지황폐화 복원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는 사진을 통해 숨겨진 농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제16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의 응모작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으로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 사진이면 된다.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pcon)에서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8월 19일(금)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출사 지역 정보를 제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진 전시와 홍보용 달력 제작 등 농촌 홍보와 공익 목적에 한해 무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목 단장은“농촌 치유 여행을 경험하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의 매력을 사진으로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업용수를 비롯한 수자원 비점오염 관리 정책 방향을 현재의 규제 및 경제적 유인 제공 위주에서 자율적 공유자원 관리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 농업용수 비점오염 관리 실태와 개선 방향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전국 수질 오염의 주된 원인이다. 2018년 기준 비점오염원 배출부하량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을 보면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전국 수질오염 물질 배출량 중 67.7%인 700.6톤, T-P (물 속에 포함된 인화합물의 총 농도)는 72.1%인 52.7톤에 달했으며,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025년까지 배출부하량 중 축산계 (BOD 43.3%, T-P 43.7%)와 토지계 (BOD 48.7%, T-P 52.5%)의 영향이 클 것으로 나타나, 농업부문 비점오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유찬희 연구위원은 “ 그동안 정부가 농업용수 비점오염이 지닌 특성과 비점오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항을 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설계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자율적 공유자원 관리 방식이 기존 규제 및 경제적 유인 제공 위주의 접근을 보완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가 15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준정부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평가모델 등에 근거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및 기타 공공기관의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영역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친환경 농업 지원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역 사회공헌과 경영 투명성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4월 ESG경영을 본격 선포한 이후로는 ESG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단 신설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공공먹거리 지원 ▲이사회 ESG 소위원회 설치 등 ESG를 위한 다양한 실천 노력을 대폭 확대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사회적가치 기여도 조사 2년 연속 준정부기관 1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기관, 대한민국 ESG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ESG 경영대상 수상은 지구를 살리는 지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 목표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 양적 성장 추구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양극화, 노동력 부족, 고질적 반복적인 복합문제 해결 관점으로 전환하고, 농식품 · 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환경 ·생태 · 사회까지 고려한 ‘ 적정지능농업’ 구현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 15일 aT센터에서 ‘디지털 전환시대, 농업의 거대한 변화’란 주제로 열린 신유통토론회 · 농정혁신포럼에서 정윤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실장이 밝혔다. 정 실장은 ' 디지털 농업 진단과 향후 과제' 란 주제 발표를 통해 “ 전국 4곳에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조성하여 청년유입은 물론 산업계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목표를 두고 중점 추진돼 정책목표가 성과를 창출하였다 하더라도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하고 환경을 훼손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며 “ 스마트 농업의 정책 목표를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에서 나아가 토양, 물, 자연환경, 생물 다양성 등 사회적 효용성이 함께 고려되는 지속가능성의 회복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실장은 특히 “ 앙적 성장이라는 단기적 목표 아래 정부가 주도하여 수요자 중심의 민간 생태계 조
우리나라 밭은 경사가 심한 데가 많고, 여름철 작물 재배로 비가 내리면 흙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후에는 비 양이 많아지고 세기도 강해져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빗물로 인한 경사 밭 토양유실 전경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경사진 밭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경사진 밭에서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은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 심기 등이 있다.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가로 방향으로 이랑을 만들고 작물을 심어 흘러내리는 빗물의 속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경사면에 세로방향으로 이랑을 만드는 상하경 재배*와 비교해 빗물에 쓸리는 흙을 경사도에 따라 56∼93% 줄일 수 있다. 상하경 재배은 경사면을 따라 수직으로 밭을 만들어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법. 비가 오면 경사면을 따라 토양이나 빗물이 점점 빠르게 흘러내려 토양침식이 심화된다. 이랑 사이 호밀 심기는 이랑과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하여 빗물에 쓸려나가는 흙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닐덮
자료제공 : 친환경농업협회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