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7월 예정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은 물론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7일 직접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위기감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때, 전 세계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유기농엑스포는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돼야 한다”며 서울시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괴산군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도시와 농촌의 모범적인 협력관계”라며, “대한민국 1번지 서울과 유기농업 1번지 괴산의 상생은 물론 대한민국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성공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훼손하는 농업진흥구역 내 태양광설비의 확대 설치 시도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시민 사회 및 농민단체들의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4개 단체는 지난 3일 정부와 여당은 영농형 태양광발전 확대 추진 신중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 농업・농촌은 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공급, 식량안보의 확보, 쾌적한 농촌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 환경생태 보전 등 공익적 가치가 크며, 그 근간은 농지의 농지다운 보전과 이용에 있다” 며 “ 농지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농지전용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인 만큼 농업진흥구역 내 태양광 설비의 설치는 결코 추진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의 원칙”과 “농업 보호 육성 의무”등은 물론, 코로나 19에서 보이듯 국민의 식량을 자급할 수 있는 수준의 농지는 반드시 유지·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 지난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허용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 과연 제정신인가 묻고 싶다”며 “ 농업진흥구역은 농지가 집
농림축산 식품부가 전국의 축산악취 농가 1070호를 선정하여 악취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협조하여 고속도로, 혁신도시, 신도시 인근 10개 축산악취 지역을 선정, 10 지역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연간 민원의 31.5%(최근 3년 평균)가 집중되는 등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난 5월 초 지자체와 협조하여 우선, 도별 1개소씩(세종시 포함)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전국 10개 악취개선 필요 지역을 선정하였다. 10개 지역 축산악취 민원 건수(2019년)가 762건(전체 민원의 9.4% 내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2일, 전문가 현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시도, 시군), 농협, 생산자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악취 원인은 10개 지역은 대부분 축사 등의 노후화, 개방된 축사 및 분뇨처리시설 등 시설 미비와 함께, 축사 내 슬러리 피트 및 깔짚 관리 미흡, 미 부숙 퇴액 비의 야적과 살포 등 농가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6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제26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난개발로 인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고, 인구 공동화와 공동체 활력 저하로 농촌다운 자원을 보전·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정부에서 농촌공간계획의 골격을 마련하더라도 제도로 자리 잡으려면 지역에서 이를 운영하는 담당자와 현장 전문가들의 관심과 협력, 마을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농촌 난개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농촌 공간계획 제도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농촌의 많은 마을들이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농촌다움이 많이 상실되고, 노후화되었음을 밝히며 “국토계획법상 농촌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도시와 다르게 용도 지역이 세분화되지 않아 계획적인 개발이 어렵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촌을 지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이일규)는 “SUMMER FLOWER” 기간으로 여름 꽃들이 만발하였다. 7.6(월)까지 해바라기, 라벤더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계정에 업로드하면 여름꽃이 예쁘게 프링팅된 천마스크를 증정(선착순 50명/일, 장소-인포센터) 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7월 3일 철저한 사전방역 태세를 갖추고, 연중 상시방역 체계를 유지하여 가축방역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농협 방역인력풀 및 공동방제단을 대상으로『상시방역 인력풀 방역교육』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방역태세 유지 및 근무 기강 확립을강조하고, 하계 휴가철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 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7월 8일과 10일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 선우선영 박사 및 한성티앤아이 노태환 팀장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가축질병의 효과적인 대응법 및 방역장비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주재한 김재열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장은“특별방역대책기간 전, 범농협 상시 방역 필요성 및 계통조직별 질병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로 방역 체계가 느슨해 질수 있는 기간에 더욱더 방역차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19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1일 저녁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되어, 전 세계 28개국 농업협동조합의 수장으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ICAO 집행위원들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어려운 여건 속의 농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을 만들어 낸 한국농협의 경험이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ICAO에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하였다.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세가족농과 그들의 협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주요 농업 · 농촌 · 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 역량 증대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하여 국제기구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농림축산식품부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 (FAO)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 중요 농업유산에 등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나무의 농업적 가치를 높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 중요 농업유산(GIAHS)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1개국의 57개소 지역이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농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수단, 생물다양성, 전통농업 지식과 독창적 기술,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농업문화와의 연계, 우수한 경관 등 지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담양군, 한국농어촌 유산학회,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에서 최초로 대나무를 대상으로 한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동아시아 농업유산 협의회(ERAHS) 국제포럼 개최, 국내외 농업유산 세미나 참석 및 발표 등을 통해 해외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2년간 국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까다로운 FAO 세계 중요 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 심사위원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이해극)은 지난 2일 세종시 조치원 SB플라자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은 △ 2020년 우수식당 지정 시범사업 검토 △ 2020년 운영위원회 구성 검토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조직 전망 논의 진행계획 검토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지정 사업 관련, 과거 환농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다 2016년 이후 중단된 친환경우수식당 지정 사업을 새롭게 재추진하기 위해 기존 식당 현황 및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지정사업에 대한 진단과 평가가 필요하다“ 며 ” 보다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우수식당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조사 및 점검방식을 설정하기 위한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환 농연은 조사평가팀 구성 및 우수식당 실태조사 (7,8월)와 조사 데이터 분석 및 평가자료 정리(8월), 2020년 우수식당 지정 방향 설정 및 매뉴얼 구성 (9월) 등을 통해 2020년 지정 사업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신건준 환농연 사무국장은 “ 과거 환농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다 중단된 친환경우수식당 지정 사업을 보완해 새롭게 재추진 한다”며 “ 친환경 우수식재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농업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가운데 이 사업이 지역단위 농업환경개선 기반 조성을 위해서라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전남 함평, 충남 보령, 경북 문경, 충남 홍성, 경북 상주 등 5곳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활동이 농경지 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3차례 (1차(5월), 2차(7월), 3차(9월))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에서 개인 활동 중 하나인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실천한 농경지(제초제 사용하지 않음)와 그렇지 않은 농경지 (제초제 사용함)를 비교한 결과, 실천 농경지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그램 실천 농경지에서는 총 231종의 식물이, 그렇지 않은 농경지에서는 총 177종의 식물이 확인됐다. 필지별로 나타난 식물의 평균 종수는 프로그램 실천 농경지가 55.8±10.2종으로 실천하지 않은 농경지(35.0±7.1종)보다 1.6배 높았다. 또한, 다년생 식물의 종수는 실천 농경지(
올 하반기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친환경 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신수요 창출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달라지는 농식품 정책 중 친환경 농축산관련 분야는 현재 95%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범위가 유기원료 함량이 70% 이상인 유기가공식품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함량이 95%에 못 미치면 인증을 받아도 인증마크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무농약농산물을 원료로 하거나 유기식품과 무농약농산물을 혼합해 제조·가공·유통하는 식품에 적용되는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인증이 도입된다. 아울러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친환경 문구를 표시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한 관계자는 “유기 가공식품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원료 조달 어려움과 재조원가 문제로 수입 유기원료 사용 비중(85%)이 높은 상황이다”며 “ 이번 제도 개선으로 향후 국내 친환경농산물 (유기 · 무농약)을 활용한 친환경 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신 수요창출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
정부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잔류물질(항생물질, 농약 등)에 대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하여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오늘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 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낙농가에서 집유장으로 집유(集乳) 시 민간 책임수의사가 상시 검사하여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하였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추가로 검증 프로그램으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한다. 이번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원유에 처음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원유(原乳)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업하여 매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검사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수행하며, 동물용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