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논농업의 농업소득보전직접지불금 지급상한면적 확대 규정을 적용받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의 공동영농에 관한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이 고시는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 및 제48조에 따라 면적직접지불금 · 논활용직접지불금의 지급상한면적 확대 규정을 적용받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의 공동영농에 관한 기준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동영농에 관한 기준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1조제2호 및 제48조제2항제2호에 따라 면적직접지불금·논활용직접지불금의 지급상한면적이 400만제곱미터인 법인은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동영농에 관한 기준을 충족하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시행하는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법인으로 한다고 규정했다 우선 법인구성원 (조합원, 주주 또는 사원)을 포함한 농업인 25인 이상이 경작하는 50 만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규약을 구비하고 육묘부터 수확까지 농작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영농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법인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농업 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의 신규 사업 참여 농업인을 3월 22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자발적 감축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하며, 사업을 등록할 경우 사업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 감축사업을 신청하여 사업 지원 대상이 되면, 올해 8월중으로 사업 등록이 완료되어 ‘22년부터 3년간 매년 감축실적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763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18농가에서 약 9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9억7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재단은 ‘20년 자발적 감축사업 2백21농가 신규 등록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1.5배 확대된 약 3백30농가를 자발적 감축사업으로 등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7일간) 2022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을 개발하기 위한 EI(Event Identity)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EI 개발에 앞서 지난 2월 충청북도청과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792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2015 엑스포의 EI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각각 63%, 93%로 높게 나타났으며, 2022 엑스포의 EI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인 57%, 전문가 71%가 신규 EI 개발보다 2015 엑스포 EI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브랜드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015 엑스포의 EI를 활용해 2022 엑스포의 EI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조달청과 충청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EI 개발 용역을 공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EI 개발 용역 공고를 통해 충청북도의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여 2015 엑스포의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미래위원회는 3월 19일 충남 서산의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21년 신축년 한우문화정립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원회는 김태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계의 외부 전문가와 함께 16명으로 구성되어 농협 축산경제의 미래발전방향 및 사업활성화 방안제시를 위해 지난해 9월 출범되었으며, 금차 회의에선 금년도가 소의 해인 것에 착안해 농협 축산경제에서 한우문화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펼쳐나갈 사업 아이템들에 대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한우문화 정립을 통해 한우산업을 먹거리 산업에서 전통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농협 축산경제의 노력에 공감한다고 밝히며 계속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한우에 가치를 더하고 문화를 입혀 한우의 명품화를 추진해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한우의 가치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밀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밀 품질분석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밀 수매업체나 가공업체에서는 국산 밀의 균일한 품질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고, 올해부터 시행된 ‘밀산업육성법’에 따라 정부에서 수매하는 밀은 품질에 따라 등급을 나눠 저장해야 한다. ‘밀산업육성법’은 자급률이 1%를 밑도는 국내 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추진,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법으로, 올해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영체에서 생산한 밀을 계약재배 형식으로 수매한다. 이번에 개발된 밀 품질분석기술은 농촌진흥청 밀연구팀이 지난 7년간 국내 각 지역에서 수집한 밀 500여 건을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게 설정한 것이다. 밀 품질분석기술로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은 기존 밀 품질을 분석할 때 이용된 4가지 항목(단백질, 수분, 회분, 침전가) 에 새롭게 아밀로스, 제분율, 건전종자검정(Falling number) 3가지 항목이 추가돼 총 7가지로 늘었다. 이 기술을 프로그램화해 곡물 품질을 분석하는 기기(근적외선 분광분석(NIR)4) )에 적용하면, 1분 안에 7가지 밀 품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농촌진흥청은 비가림하우스에서 약제로부터 안전한 오디를 생산하기 위한 오디균핵병 약제 처리와 산물 이용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그동안은 비가림하우스 내 오디균핵병 방제 약제 처리 지침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노지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뽕잎, 오디를 생산하는 비가림 하우스 농가에서도 약제 처리와 관련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했다. 농촌진흥청은 오디 생산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티오파네이트메틸과 트리플루미졸을 포함해 플루오피람 등 오디균핵병 방제 약제 3종을 비가림하우스에 처리한 뒤 오디와 뽕잎을 수확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오디균핵병 약제는 잎 펼 때(연구기) 기준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이내 처리해야 오디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농약잔류허용기준이하로 검출된다. 이를 토대로 오디균핵병 약제사용 적기를 뽕잎을 기준으로 잎 펼 때(연구기)로 정정했다. 기존에는 노지 기준 약제사용 적기를 잎 필 때(개엽기) 또는 개화 5일 전과 개화 직후)로 표시해 혼동하기가 쉬웠다. 잎 펼 때(연구기)는 잎 필 때(개엽기)보다 보통 4~7일 빠르므로, 노지 기준보다 앞당겨 약제를 뿌려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농업・농촌의 공동체 회복과 환경정비 등 공익활동의 확산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업환경·농촌경관 보전, 공동체 활동으로 농촌 전통문화 계승을 하는 마을 및 단체와 도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육성하는 농가에 직불 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2년간 1,027개 마을・단체, 1,365명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공익 실천 프로그램 실시 협약을 체결한 도내 농촌지역의 행정리 마을과 단체, 도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와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가이며 올해 총 21억 원을 지원한다. 마을과 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활동 등 공익 실천을 하는 500개 마을 및 단체에 3백만 원씩 지원된다.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당 150~350원씩, 농가당 평균 80만 원 정도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단체, 농가에서는 사업신청서와 추진계획 등 구비서류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시․군 농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21년 농업환경 변동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오는 4월부터 경남지역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업용수의 수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농업용 하천수와 지하수 수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7월, 10월 3회에 걸쳐 도내 하천수(39개소)와 지하수(20개소)의 ph와 용존산소, 질소 등 14종의 일반성분과 카드뮴, 납, 크롬 등 중금속 8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하천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함량이 평균 1.6mg/l(기준 8mg/l),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함량 8.89mg/l(기준 20.0mg/l), 염소 함량 22.1mg/l(기준 250mg/l), 용존성 인 함량은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0.1mg/l 이하로 양호하였다. 중금속인 카드뮴, 납, 수은, 비소 함량은 검출한계 이하로 낮아 농업용수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97.2%는 바닷물이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육지의 담수는 2.8%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대부분은 빙하의 형태로 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이번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영유아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도내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조치로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다소비 품목인 농·수산물, 가공식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잔류농약, 중금속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올해는 156건을 수거검사 할 계획으로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다.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여건 등을 고려하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상반기 86건, 하반기 7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결과는 도 누리집에 공개되며, 도는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조치하여 유해한 식재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매년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를 통해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일본 원전사고 등 갈수록 확대되는 방사능 오염에서 영유아 급식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전라남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 원을 연 1% 장기저리로 친환경농업 경영인에게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달 15일까지 친환경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융자사업’ 신청자를 공모,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2건, 70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금별로 운영자금 29건 62억 원, 시설자금 13건 8억 원이다. 운영자금은 주로 원료 구입과 친환경농자재 생산 등 소득증대 사업으로,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가공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으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융자금 상환조건을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조정했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에서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으로, 최장 8년까지 연장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성해 친환경농업인에게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농업이 지속가능하도록 기금 융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도 39개 농가에 64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생산·가
전라남도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2월 공익수당 신청·접수 기간 내 개인 사정 등으로 못한 농어민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 자체조사 결과 다른 지역 출타, 병원 입원 등 개인 사정으로 지난 신청기간 중 약 1천여 명의 농어민이 신청을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추가 신청을 받아 4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수당을 받고 싶은 농어민은 종합소득금액 증명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은 지난 2월 신청·접수 기간 동안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총 20만 5천647건의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받았다. 이중 도내 미거주자, 농어업 경영체 1년 미만 등록자 등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1만1천573명을 제외한 총 19만4천74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확정자 19만1천328명보다 2천746명(1.4%)이 오른 규모다. 이는 올해부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과 세대를
충남 내포신도시에 친환경유기농산물 전문 판매장인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성미) ‘유기농 이야기’가 16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등이 참석,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단체로, 홍성지역에만 1600여명의 조합원이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소비&유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유기농 이야기’는 홍북읍 국제아르페온 건물에 약 3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친환경농축산물과 빵 등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도는 이번 매장 개장을 통해 내포신도시 지역민이 다양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축산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 등 친환경농산물 판로가 차단되면서 친환경농업을 포기하는 농민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판매처 확대가 친환경농업의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651개의 친환경 농가가 있으며, 면적 또한 623㏊로,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